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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10개팀 약점은?

KBO리그 시범경기가 7일부터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시범경기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러지는 최종 리허설이다. 최종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점검한 뒤 시즌에 들어가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승패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를 체크할 수 있는 시범경기는 좋은 기회. 시범경기를 앞둔 10개팀의 약점 보완 과제는 무엇일까.

▲ 삼성, 마운드 빈자리

삼성의 초점은 마운드에 맞춰져있다. 릭 밴덴헐크, 배영수, 권혁이 빠진 자리가 크다. 밴덴헐크처럼 한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1선발이 필요하다. 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와 FA 계약한 윤성환의 어깨가 무겁다. 배영수가 떠난 5선발 자리도 차우찬과 정인욱이 경합 중이다. 아울러 우리 나이 불혹 임창용이 마무리로 건재함을 보여줄지도 체크포인트.

▲ 넥센, 강정호 공백

넥센의 최대 과제는 4~5선발 찾기. 외국인 투수 2명을 뒷받침할 토종 선발 육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는 게 강정호 공백이다. 공격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수비에서 강정호의 공백이 캠프 연습경기에서 나타났다. 대체 1순위 윤석민이 아직 수비에서 강정호의 견고함을 쫓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넥센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 NC, 불펜 필승조

NC는 지난해에 비해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다. 오히려 불펜 필승조로 활약한 원종현과 임창민이 암투병과 부상으로 전열 이탈했다. 시범경기에 이 자리를 메워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또 다른 새로운 투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유망주 이태양을 비롯해 최금강·민성기·강장산이 그들이다. 아울러 주전 김태군을 뒷받침해줄 백업 포수 발굴도 NC에게 주어진 숙제다.

▲ LG, 4~5선발투수

LG는 류제국의 무릎 수술과 신정락의 군입대로 생긴 선발 두 자리를 메워야 한다. 다행히 우규민이 빠른 속도로 회복돼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됐지만 여전히 4~5선발 자리는 정해지지 않았다. 캠프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장진용과 임지섭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유경국·임정우 등도 시범경기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도 봐야 한다. ▲ SK, 마무리투수

SK는 이렇다 할 약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선수층이 두텁고, 균형이 잘 잡혀있다. 그래도 불안 요소가 있다면 마무리. 어깨 통증이 있는 박희수의 1군 복귀가 기약 없는 가운데 군에서 돌아온 정우람도 당장 마무리로 나서지 않는다. 유력한 마무리 윤길현도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어 확실한 마무리 부재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두산, 마무리투수

두산 역시 마무리 발굴이 최대 과제. 전통적으로 야수층이 탄탄한 두산은 늘 마운드에 문제가 있었다. FA 장원준 영입으로 선발진이 강해졌지만, 정재훈의 보상선수 이탈로 불펜이 헐거워졌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두산의 골칫거리였던 마무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1~2순위 후보 노경은·윤명준이 부상 및 컨디션 문제 탓에 시범경기에서 대체 마무리를 찾아야 한다.

▲ 롯데, 좌익수는 누구

롯데는 지난해 확실한 주전 좌익수가 없었다. 14명의 선수가 번갈아 기용됐지만 어느 누구도 붙박이가 되지 못했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했다. 전준우마저 군입대한 상황에서 짐 아두치가 들어와 중견수는 메웠지만 좌익수는 여전히 실험 중이다. 하준호·김대우가 앞서가고 있다. 아울러 장원준이 빠진 선발자리를 놓고 시범경기에서도 테스트다.

▲ KIA, 마운드·센터라인

KIA는 투타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부상에 허덕인 주력 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얼마나 궤도에 오를지를 지켜봐야 한다. 험버·김진우·김병현·곽정철이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 또 하나 센터라인이 어떻게 구성될지도 주목된다. 안치홍-김선빈이 빠진 키스톤콤비에서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주전 포수도 아직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한화, 외야 구성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투수력 상승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야수 쪽에서 미완성이다. 특히 외야 구성이 어느 하나도 정해진 게 없다. 이용규와 모건은 재활과 컨디션 문제로 외야 수비에 정상 투입되지 않았다. 좌익수 최진행은 좋은 타격에 비해 수비가 아직 불안하다. 그래서 김 감독은 송광민을 좌익수로 테스트했다. 외야 구성을 놓고 고민이 계속될 듯하다.

▲ kt, 4~5선발투수

올해 첫 1군에 모습을 드러내는 kt는 야수진에서 기본 뼈대는 잘 구성돼 있다. 관건인 투수력. 그 중에서도 4~5선발 발굴 및 육성이 최대 과제다. 외국인 투수 3명이 선발진 중심이 되는 가운데 4~5선발이 얼마나 뒷받침하느냐에 팀 성적이 달려있다. 지난 2년 동안 NC와 달리 휴식일도 없다. 박세웅·장시환·정대현 등이 4~5선발 후보인데 이들의 성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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