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해보란 말이 제주도 여행에서도 적용될 것 같습니다...

일정올리시는 분들 보면 가히 살인적인 여정이죠...

오전에 두어개, 오후에 2-4개, 밤에 1-2개...

고수분들 후기나댓글 죽 보고 있자면 오전에 1개, 오후에 1개, 숙소 오는 길에 1개 정도 잡는게 일반적입니당..

그 다음에 저녁에 선선하면 밤코스로 또 한개 정도...

근데.. 어른도 힘들텐데, 애들과 함께한다면 거의 불가능이 빤한데 왜 그렇게 일정을 빡빡하게 잡으시는지..

물론 쉽게 갈 수 없는 제주도라 많이 보고 체험하고 싶어서라는 건 저도 그렇고 다 그런 마음이죠..

근데.. 쉽게 생각해서 토, 일요일 나들이 잠깐 할 때 몇 군데 안 들르고 딱 한 군데 들르는데도

집에 오면 피곤하고 힘들고 퍼진다는 말입니다...

전그렇거든요...

특히 잘 걸어다니는 초딩이면 몰라도 2, 6살이면 칭얼대면 부모입장에선 짜증나고 더 힘들죠..

더구나다리 아프다면 업어줘야 하고...

그리고 이동시간, 식사시간, 주차하고 표 끊고, 이동하고 나오고 주차장까지 걸어나와서 차 타고 이동하는 시간 및

체험장소에 가서 표 끊고 대기하고 기다려서 체험하고 나오는 시간 같은 건 고려 안하시나봐요..

그냥 로보트 같이 딱 보고 딱 차에 타고 딱 이동하고 딱 보고 딱 식사하고 딱 이동하고 딱 보고... 이러시나요?

여유롭게 잡되, 약간 서둘러 보고 이동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첨부터 계획을 빡빡하게 잡으면 다 엉킬텐데요...

자신 및 같이 다니는 분들이 철인3종경기 엔딩 테이프 끊은 경력 없으시면 넉넉한 일정 잡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