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산천이라는곳을 걸어오다가 우연히다리에서고양이를발견했어요..
그리구나서 너무마른데다가..제여자친구랑저랑한번쓰다듬어주니..
뒤에졸졸따라오는거에요대략500미터가량자꾸따라오더라구요ㅠㅠ
가여워서..급한대로너무말랐길래..편의점에서고양이참치를사서주구..
생수도사서 주었죠..엣날에고양이키워본관계로길고양이를보고지나치지못해서ㅠㅠ 평소그러면그냥조심히먹구도망가거나그러는데 ㅠㅠ
이고양이는배고픈와중애도우리가갈라하면자꾸울면서뒤로계속오고그러는거에요ㅠㅠ대략크기는7~8개월정도되보이구여....
그래서아까말씀드렷듯이고양이는원래자기구역아닌이상은..불안해하자나여ㅠ
그래서다먹인후에 아까처음만난자리로되돌려났어여ㅠㅠ 그랫더니거기서배를까구애교를부리더라구요ㅠㅠ 그리구다행이다하구집에가는데 자꾸울면서
저희집까지약1.5키로미터..정도를따라오더니...저희집에들어가서좋아서발라당눕고ㅋㅋ하..오늘아침에일어나자마자..고양이화장실하구..사료참치..용품이것저것다삿거든요ㅠㅠ그리구나서어짜피밖에있으면춥구..꼬리도짤린상태더라규요ㅠㅠ차만보면움찔움찔하는게..짤린이유지싶은데..너무불쌍하지만..
캣타워조금한거하구..다사주구 지금완전우리옆에서자구..우리보면배까구이러는대...어떻해야되죠ㅠㅠ운명인걸까요??고양이한번보내고마음이너무아파서울엇거든요..ㅠㅠ 어제정을안줬으면..이생명체가..얼마나아플까요ㅠㅠ
에휴..내일아침에는병원대꼬가서..예방접종은늦었지만..안해주는것보단좋으니까해줄라하는대..사람을너무잘따라서..집에서키우다나온지별루안됏나??
이생각까지들더라구요ㅠㅠ그처음만난주변에친구들있었을수도있는데
괜히대꾸왓나생각도들구..제가잘한건지안잘한건지모르겟네요 ㅠ
여행오키회원님들이 길냥이혹시경험있으시거나ㅠㅠ좋은노하우나ㅠㅠ
아니시면 정답좀말해주세요 ㅠㅠ
정답보다는
운명인듯
저두길냥이보면
혹따라오면
이쁘게키워야지했는데
아직까지....
이쁘게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