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반 정도 된코숏을 기르는데요
며칠 전부터 잠시 눈을 비비고 눈물도 나고 그러길래 걱정은 됐지만 잘 놀고 별 이상 없이 생활하길래 병원을 안갔었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갔었는데 아무런 병이 없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어제 좀 심해져서 눈도 제대로 못뜨길래 오늘 병원에 갔다왔어요
의사쌤이 열도 있고 작년에도 그랬었기 때문에 허피스 일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왠지 아닌 것같아요
허피스라는게 눈도 많이 부어서 제대로 못뜨고 재채기도 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저희 고양이는 눈만 살짝 충혈에 붓고(그냥 보면 부은지 모를 정도) 재채기도 없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요
허피스가 이렇게 올수도 있나요?
그리고 눈 충혈 된거 때문에 각막염 키트(?)검사에 미열때문에 해열제주사 놓고
안약 항생제랑 항바이러스제 이렇게 두개 받아왔는데 5만5천원정도 들었어요
바가지 인가요?
병원에 있을땐 허피스일수도 있다는 말에 벙쪄서 그냥 치료해주시는 대로 받았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치료를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씁쓸하네요...
댓글 4
2022-01-28 17:34:11
저희냥이는 허피스 걸렸을때 눈엔 이상없고 잇몸이 붓고 열이나고 식욕이 떨어져서 기력없고 목이부어 목소리가 쉬었어요 약처방받고 주사맞고 닝겔 3대 맞고 혈액검사하고 2~3일 만에 낳았습니다 25만정도 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