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한 고민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하지만 무엇이든 적당한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저는 요즘 차고 넘치는 젖 때문에 너무 고생 하고 있어요. 67일된 우리 아가 처음엔 젖이 나오질 않아서통곡마사지 받고 지금까지 모유수유 잘 하고 있었는데, 지난 30일 토요일 새벽3시에 왼쪽 젖만 40분 먹이고,아가도 잠들고 저도 잠들고... 오른쪽도 먹이려다 둘다 잠들어 버렸어요.그런데 아침에 4시간 만에 일어나보니 오른쪽이 완전 더 심하긴 했지만 양쪽다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거예요.오른쪽 먼저 물렸더니 너무 쏟아지는지 아가가 울고 보채고 먹지는 못하고... 왼쪽은 조금 먹더라구요.짜내고 먹이니까 잘 먹기는 했어요.그런데 5월1일 일요일날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젖이 남아 있으면 유선염에 걸린다고, 물린 다음에 남아있음 짜내라고 하더라구요...아니면 처음부터 젖 물리기 전에 딱딱한게 없어 질 정도로 마사지해서 짜내고 먹이라고... 그러면 끝까지 먹일 수 있다고...통곡 마사지 받을떄 선생님께서도 저보고 엄마처럼 젖량이 과다하게 많은 사람이 유선염에 걸리기 쉽다고 하셨는데, 엄마는 젖이 많으니까 유축기로 짜내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또 저는 유축기로 해도 잘 짜지지도 않아요.안에 뭉친게 유축기로는 나오질 않더라구요.;;유축하지는 말라고 하고, 고여있으면 유선염에 걸린다 그러고... 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음식으로나 자연적으로 젖량을 줄여서 아가한테 맞춰 나가는 방법이 있을까요?모유수유 너무 어려워요.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네요...ㅠㅠ똑똑한 오키님들!! 저좀 두와주세요. ㅠㅠ참! 그리고 우리 아가 이제는 3시간이 아니라 3시간 30분 혹은 4시간씩 자기도 해요. 아직 신생아인데 이렇게 자도 괜찮은건가요? 이것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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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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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젖이 줄게 될꺼예요.. 저도 새벽에 화장실 세면대에 젖 짜내고..- -;; 아침에 일어나면 수유패드 다 젖고 옷까지 젖어있고 그랬었다눈- -;;
아!! 그리고.. 완전 뿜어져 나오잖아요.. 그럼 아이가 힘들어하니깐.. 유축기에있는 병이나.. 컵이나.. 암꺼나.. 하나 수유자세 잡을때 준비하셔서 사출되는건 어느 정도 거기에 짜낸 후에 먹이세요.. 제 아들도 사레도 엄청 걸리고- -;; 완전 힘들게 맘마먹었었어요..
힘내세요!! -
희라
감사해요. 이글 읽고 조금씩만 짜내고 먹이고 있는데, 한쪽은 계속 조금씩 남더라구요...
이러다 유선염 올까 걱정되요.
바로 유선염이 올까요? 흑~ㅠㅠ -
희나리
저도 그랬었는데.. 저는 다행히 괜찮았어요..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깐...
열나면 꼭 바로 병원가세요.. 저도 너무 아파서 유선염 아닐까 했었는데.. 유선염은 열을 동반한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기 자는건.. 70일 가까이 됐으니 정상예요.. 신생아는 30일까지만..^^;;
그리고 젖양은..저도 첨에 막 안나오는 거 같아서 오케타니를.. 4번이나..^^;;; 받았었는데요..
그게 안나오는게 아니라.. 많아서 뭉쳐서 그랬었다눈..
나중엔 많아서 아파서.. 또 3번이나...
전.. 아이가 먹는 양이 늘면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랑 맞춰진 것같아요..
웅.. 현재는 밤중수유를 안해서 아침에만 땡땡하게 뭉치고 나머지는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