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아기를 가진후 육아에만 전념할 예비맘입니다.
주변에 회사 언니들보면 맞벌이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3살때부터 어린이방 같은곳에 맡기고하는데
저는 제가 키울거니 6~7살부터 유치원만 보낼 생각입니다.
남편은 혹시라도 제가 힘들면 3살때부터 놀이방에 맡겨도 된다고하지만
자기는 어릴적 유치원이 너무 재미없어서 딱 3일 다니고 그만두고 바로 학교 입했는데
학업문제없이 지금까지 이렇게 남들과 비교될거 없이 돈도 잘벌고 사회생할 잘하고 있다하고
저역시도 7살만 유치원다고 바로 입학해서 지금껏 크게 문제없이 잘지내왔거든요.
어른들 말씀은 6살까지 실컷 놀고 집에서 가르치고 7살때만 사회 생활 적응을 위해 유치원을 보내라하시는데
솔직히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아기가 주입식 교육에 찌들리는거보단 좀 더 자유롭게 컸으면하거든요.
똑똑한 아기가 되기보다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기로 성장하길 바래요.
한편으로 이러다가 내 아기가 너무 뒤쳐지면 어쩌지하면서도
또 내 욕심으로 인해서 어릴적 뛰놀아야할 애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생기구요.
아직 뱃속에 있어서 멀었지만앞으로 육아를어떻게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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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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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저는 왠만하면 아이 데리고 있고 싶은데, 아이가 심심해요.. 아직 어린이집이랑 알아보진 못했지만, 서둘러 알아보려구요.. 지금 수업듣고 있는 반 아이들은 3월부터 어린이집 다닌다고해서, 친구가 더 없더라구요.. 친구만들어주려고 보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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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저희 언니도 전업인데 3세부터 보냈어요. 도저히 지쳐서 데리고 있지 못하겠다고 ((남자애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예전엔 6살까지 놀아도 동네 친구 많았는데 이젠 어린이집 친구가 동네친구라며 일찍 보내길 잘한거 같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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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맨
요즘어린이집은 재미나는 요소들이 다 있더라고요 물론 기본적인 개념을 잘주입시켜서 예의바른아이로 자라게 도와 주고요 이모가 어린이집 원장이시구 친구가 다른곳에 선생님으로 있는데
다들 3-4살에 보내는걸 권유하더라고요 저도 5-6살정도에 보낼생각이였는데 4살쯤보내려고 생각중이예요
저희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듯 합니다. 저희는 어린이집 안보내고 데리고 놀다? 5세부터 유치원 바로 보냈습니다. 유치원이 학업이나 스트레스라기 보다 5세 수준은 공동체 생활이나 정리정돈, 그리고 집에서는 힘든 여러 시각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수반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때랑 다르게 요즘은 주입식이라기 보다 뛰어노는 유치원 분위기라 생각됩니다. 친구와 함께 하고 양보하고 집에서는 해주기 힘든 여러 교구와 서적, 악기이 동반되는 관련 프로그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