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길냥이를 동물병원에서 입양 했습니다.. 약2개월 정도 됐고요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일주일정도 가만히 냅두고 적응시켰습니다.. 집에있는 옥탑방에서 키우다가 밑으로 내려서 키웠습니다....그런데 이때까지는 괜찮았는데...어느샌가 이녀석이 살갑게 굴다가도 갑자기 달려 나가가더니 갑자기 등을 세우고 털을 세우고 오네요... 제가 그냥 앉아있는데도..갑자기 화내며 다가오네요...처음부터 화내는 것은 이해하지만.. 살갑게 같이 잘 놀다가도 갑자기 화내는걸 보면 당황스럽네요...왜 이러는지 알고계신 분있나요???.
댓글 4
2022-01-27 13:48:37
저희 집도 그랬는데요 어릴 적 그러다가 커가면서 사라졌네요. 반사적인 반응이며, 혹은 자극을 원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제가 집 안에 들어서면 옆으로 걷는 게걸음으로 달려와서 당황했어요. 혹은 저와 눈이 마주치면 그대로 눈싸움하며 슬금슬금 걷다가 돌진합니다. 그리고 돌진하다 코 앞에서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른 곳으로가기도 합니다. 혹시 자주 쓰담아 주거나 만져주는 중간에 화를 내거나 물면 지나치게 쓰담는거라 불만표시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