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캠핑을 시작하려 합니다.
4인가족으로 3세 7세 딸이 있고
3세 딸은 아토피끼가 약간 있고 열이 많은 편입니다.
저와 울 신랑은 둘다 단신입니다...^^
처음에
문리버2와 아웃백 옴니 사이를 갈등했는데
코베아 매장에서 직접보니...신랑이 옴니는 전실이 좀 답답하다고 하네요. 저는 이너 측면에 모기장이 있고 돔형이라 더 튼튼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베아 탠츠 떼샷을 보니 좀 다른 텐 트를 사고싶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샵에서 보니 콜맨 아스테리온과 아웃백 블랙전시된게 있었는데
둘다 맘에 쏙 들었습니다 확실히 짱짱해 보이더군요.
근데 가격이 후덜덜...텐트 본체(?)에 백오십만원. 백삼십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게 맞는지 헷갈리더라구요. (시트 등을 추가하면 더 오르겠지요)
지프 포레스트가 전시되어있었는데
맘에 쏙 들었습니다. 문리버와 유사한데 색상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여름철 텐트로 참 좋겠다 싶을 정도로 개방되는 부분이 많고 ...근데 색상이 옅어서인지 천이 얇다는 느낌(?).
실제 제푼설명을 보면
재질 플라이 75d 폴리에스터 타페타210t pu코팅
내수압 3000mm WR 테프론 uv코팅 50
이렇게 써 있고 그라운드시트와 루프가 포함된 가격이 89
여기에 5프로 디씨 되어 결국 문리버와 가격도 비슷합니다
마음이 많이 쏠리고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라 (5월 자체리콜이 있었다니 역으로 as는 좋을듯 합니다) 어떤 단점이 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밤에 불 켜놓으면 그림자는 적나라하게 비치겠던데...그건 다른 텐트도 그러나요?
저의 고민은
문리버2 아웃백 옴므 지프 포레스트 중 무엇을 고를지
아니면 텐트에 좀 더 투자하고 장비를 최소한으로 할지 입니다..
캠핑용품 총 구매비용은
대략 150만원 이내에서 해결하려고 생각했었는데
꼭 필요하면 200가까이 투자는 가능합니다만
저희 부부 성향이 저렴이를 좋아라 합니다
신랑이 목공이 취미라 텐트 치는건 잘할거 같습니다.
한겨울 캠핑은 아이가 어려서 안하게 되지 싶은데...어떨지...
여름. 봄. 가을 정도만 일단 고려 중입니다.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도 캠핑 해보고 싶구요(꿈은 크게...)
혹시 고견을 주실 분이 계시면 아무꺼나 의견 주시묜
감사히 받겠습니다..(__)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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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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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봄가을 우중캠핑에 로망이 있어서요...계절별로 따로 구매하긴...아직 심리적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가장 고민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돔과 타프 결합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넘 좋았거든요. 신랑은 애들이 있어서 리빙 공간이 어느정도 있어야한다고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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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동계 제외한다면, 돔+타프가 최고 인거 같습니다. 수납은 물론, 설치, 철수시 고생을 확 줄일수 있죠. ^^
콜맨 웨더마스터 s240 (혹은 s270)에 렉타타프 혹은 타프스크린(or 모기장)도 고려해 보세요.
그것 외에도 미니멀로 갈 수 있는 돔텐트는 다양합니다.
저도 이번에 전실 있는 콜맨에서 돔으로 변경했더니, 새로운 기분입니다.
좋은 캠핑 되세요 ^^ -
이슬비
이미지 상으로도 가장 캠핑 스럽달까...저는 돔과 타프 결합을 주장하고 신랑은 리빙공간이 필요할꺼다 하고...주변에서 쓰는건 다 문리버고 그런 상황이랍니다 ^^ 비 많이 오면 타프도 있기 힘들지 않은지 궁금하네요....캠핑 경험이 전혀 없어서..비오면 텐츠 걷어야 하나...^^; 십만원 주고 대여해서 하루 자볼까하다 그런다고 알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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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중고로. 코롱 슈퍼팰리스나. 콜맨. 코쿤이면. 백정도에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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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여닝
텐트에 어느정도 투자하는게 좋을지도 고민입니다. ^^ 일단 검색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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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처음 텐트 구입하실때 튼튼한지 공간이 넓은지 금액이 저렴한지 그런걸 중점으로 보시는데요 집수납공간 무게 이동성까지 고려해보세요 저도 작은돔텐트 들고다니다가 큰텐트로 바꾸고 한번쓰고 되팔았습니다 일단 집에 수납공간이 넉넉치못했고 무게 부피가 커서 차까지 가져가는것조차 힘들었습니다 텐트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하면 챙길짐이 많아져요 그러다보니 한번 캠핑갈때마다 집에서 주차장까지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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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신랑이 일은 잘하는데...튼튼하지는않아서...무게도 좀 고려해야겠네요..텐트 운반하고 힘빠져서 텐트치자마자 자면 곤란하긴 하겠네요^^ 사려던 포레스트가 22키로인데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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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제가 사용하던 텐트가 19키로였는데 후덜덜했습니다 한참 더울때 텐트치는건 장사없습니다 그나마 저는 자동텐트였는데도 맥빠짐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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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
5만원짜리 의자 네개만 사도 이십이더라구요. 침낭도 그렇고...캠프타운 텐트 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
여름에 리빙쉘보다는 돔텐트에 타프를 준비하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