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취생이구 오늘 자취방앞에 어떤 길고양이가 앉아있더라구요 아는척을했더니 막 따라올라오구 사람도 좋아하는거같은데 부비적 고로롱대구요 집안에까지 따라들어와서 우선은 밖에 내보냈는데....
아직도 문열면 바로 오른쪽에 앉아서 들어오려구하네요;;
저는 고양이를 한번도 안키워봐서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ㅠㅠ
먹을걸줘도 안먹구 정말 문앞에서 지키고있은지 몇시간이 되었구 지금 이새벽에도 문을여니 바로 문앞에서 고개만 빼꼼 그리고 졸졸;;; ㅠㅠ 이유가뭐죠??? 집사님들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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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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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니
아아 부러운일인거군요ㅎㅎ 길고양이 두마리가 그렇더라구요 전에도 한마리가 그러더니 이번에는 다른 한마리네요 아침에 나와보니 사람들 많이다녀서 그런지 가버렸는데 밤에 보이면 델꾸 들어와야겠어요! 고양이 좋아해서 키우고는 싶지만 되게 덩치가있는 길고양이구 알레르기가 있어서 차마 들여보내질 못하고 동물병원에 델꾸갈까 생각했었거든요ㅎ 고양이가 맘여는게 쉽지 않은일인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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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나
뭘 준비해야되구 어떻게 씻거야되는지...모르겠어요 암것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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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 세종대왕을 펄럭펄럭 아무리써도 그런 대접 못받습니다 ㅠㅠ..신경도 잘 안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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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오늘 보인다면 축복 받아들이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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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제가 아주 어릴때 20살떄 군대있을때 님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버려져서 죽기 직전 아기고양이가 냐옹냐옹하길래 야전상의 주머니에 넣고 데려와서 따끈한물에 씻기고 드라이기로 말려주니까 딱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 처럼 행동했거든요.......그냥 아는척만 하는데도 글케 사람 좋아하는거 보니 강아지처럼 애교 많은 아기 같은데 굳이 딱히 고양이가 엄청나게 싫으신거 아니면 손님으로 몇일 데리고 있어보시는건 어떨런지 감히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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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리
지금 데리고 있는 애기도 나름 저한테 잘 해주긴하는데 예전 고양이는... 저도 어릴떄고 그렇게 애교 많은 고양이 만나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자취생이라고 하셔서그런데 대학다니시고 아직 나이도 어리실텐데 그렇게 애교많은 아이 잠시 손님으로라도 들이는게 나쁘진 않을듯 싶어요 평생 기억될꺼에요^^ 글구 그정도로 똑똑한 아이면 사정이안되서 다시 내보낼떄도 문옆에는 있으면서 들어오려하겠지만 다시 내보내는거 알고 알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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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부러워요. 저도 그런일이 벌어지면 얼마나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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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저는 그런일이 일어났엇죠 먼 꿈나라 애기고 아직 어릴때 21살때 일이었습니다ㅡㅡ;; 글쓴이분은 이게 얼마나 축복인지 모르셔서 제가 일단 들여오라고 말씀드렸는데 모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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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햇님
묘연이시네요`` ^ ^
선택받은 집사 흔하지 않은 일인데...왜 냥들은 꼭~ 무심한 사람들을 묘연으로 선택하시는지``ㅜ.ㅜ
울랑이가 그래요...근데 털달린 짐승 안좋아합니다..ㅎㅎ 무지 시크하게 모른척하고 왓다네요``
자랑처럼` ㅡ.ㅡ 왜 저한텐 그런 기회를 주지 않는걸까요`` ㅎㅎ
통한듯 싶은데요 님이 좋은가봐요 그정도 아이면 자취생이시더라도 집비우거나 그래도 크게 문제 없으실꺼 같은데 일단 손님으로 들여 놓셔보시고 그담에 선택하시는게 어떨까요?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개부럽 ㅡㅡ;;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