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 앞에서 1000/60 월세 살고 있습니다. 첫입주로 들어온지 이제 3개월 차구여. 집주인이필요하면 마스터키사용하며 방에(다른 방도 마찬가지인것같아여) 무시로 드나들고 있어요. 여러 번 목격했는데첫 입주라 건물관리때문이겠지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첨부터 똑부러지게 말 못했던 제가 넘 바보같아요지난 일요일 집주인이 제가 없을 때 제방에 들어왔었다는데요. 밖에 있는데 집주인아들에게 문자가 왔더라구여 벽지때문에 방에 들어갔었고 환기 때문에 장농을 앞으로 살짝 빼 놓았다구여 그때 마침 친오빠가 반찬갖다주러 들렸다가 마주쳤다는데요 집주인부부에 아들까지 와서 작업하고 있더랍니다.장농옮기려면 서랍문도 열어야 하고 제 속옷까지 다 봤다고 생각하면 어이없고 소름끼치네요.몇 일 전에 벽지 곰팡이 체크한다고 했었거든여. 불가피하게 들어와야 할 경우엔 미리 전화로 공지를 주시고 주인이 있을 때 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여? 어떻게 이렇게 지각없는 행동들을 할 수 있는 지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생각까지 듭니다.이 주인 부부가 5층에 살고 있는데 마스터 키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니세요. 첫 입주라며 이것 저것 체크한단 이유로마스터 키 들고 돌아다니면서 노크 몇 번 하고 안에서 응답없으면 그냥 문열고 들어가시는 것 같아요지난 번에는 샤워 중에 문이 열어 놀랐는데 집주인 아줌마가 세탁기 호스 교체한다고 하시면서 들어오시려고 하는 거예요옆에 남자 기사까지 있는데요. 그때 놀라고 당황한 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납니다.어떻게사람이 살고 있는 방에 그것도 성인 여자 방에 무시로 드나들 수 가 있는거죠? 이 분들은 건물 소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임차인을 무시하시는 것 같아여. 이런 지각 없는 주인 부부에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어제 저녁에 주인집에 올라가서(같은 건물에 살고 계세여) 아저씨가 안계셔 결국 주인아주머니께만 말씀을 드렸거든여 모 미안하다고는 하시는데여 이런저런 핑계만 대시며 말씀하시는게 집주인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계신것 같아요친구는 제가 도어키를 바꿔야 한다고까지 하는데 저는 이 집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생각까지 듭니다.정말 이사를 한다면 일 년 계약 파기 인데 제가 복비를 물어야 하는지 그냥 살기로 한다면 도어키를 제 맘대로 바꿀 수 있는지요 물론 주인집 허락이있어야겠죠? 주인집이 허락하지 않으며 불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