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기 심장소리 들으러 신랑하고 갔어요.
굉장히 기대하고 갔는데...
아기집은 1.65 하지만 난황도 아기도 보이지 않고
의사선생님은 아무말씀도 안하시네요.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저더러 금식하고 오라길래
처음에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보통 소파수술하기 전 금식한다면서요.
설마 내일 초음파했는데 아기 안보이면 수술하자고 하는건 아닌지...
물론 내일이 정확히 6주라 더 기다려볼 참이지만
걱정이 앞서요 ㅠㅠ
대학 다닐때 생리를 한두달 건너뛰고 한적도 있고
결혼준비한다고 생리주기가 갑자기 30일 이상이나 미뤄지고
생리주기가 28~30일 많게는 35일까지도 미뤄지니
혹 배란이 늦게된건 아닐까?
그래서 아기가 늦게 보이는건 아닐까 이런생각도 하고 있어요.
막생이 12월 19일이었거든요.
헌데 병원에서는 이정도 아기집 크기면 난황이라도 보여야 하는거라고 하는데
마음이 착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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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0: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