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개월 딸래미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키우다 보니 아이 스트레스 주지 말자고 대소변도 천천히 하자 하였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추워지기전에 시작해야 할거 같아서 휴가중에 제가 시작했는데… 기저귀를 벗겨놓으면 하루종일이고 쉬야를 하질 않아요… 그래서 애 병나겠다 싶어 기저귀를 다시 체우고 체우고..그러기를 몇일.. 어제는 오전 11시에 할머니가 기저귀를 벗겼다는데… 제가 퇴근하고 집에갈때까지 쉬야를 안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자꾸 습관되겠다 싶어 기저귀를 안채웠는데….결국 제가 지고 말았어요.ㅜㅜ 밤 11시에 다시 채웠더니..아주 한바가지를.ㅜㅜ 말도 엄청 잘하고 말귀도 다 알아듣는데..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을 너무 가고싶어해서 기저귀떼면 갈수 있다 했더니… 쉬야가 정말 안마려워그런거래요..ㅜㅜ (근데 막 저희들 쉬 마려우면 동동 구르듯이 그렇게 하면서도 막상 변기에 앉히면 안나온데요.ㅜㅜ) 그리고 자기는 변기에 커서 쌀께요…이러고…ㅜㅜ 어젠 지켜보는데 어찌나 맘이 아파서 눈물이 나던지… 아..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때될때까지…(아..언제..ㅜㅜ)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좀 도와주셔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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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