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일부터 1주일간 제주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차에 캠핑장비 바리바리 싸들고 배에 실어서 부모님 모시고 색다른 효도 여행을 떠나볼까합니다.

일단 계획 중인 것은 7/13일 출발하여 2박3일(7/13~7/15)은 유료 캠장 들어가서짐 풀어놓고 캠핑 기간 중에는 아침 정도 해먹고 점심 저녁은 장비두고 유람다니고또 2박3일(7/15~7/17)은 해변가에 무료Site가 많으니 펼쳐두고 해수욕을 즐기다가마지막 2박3일(7/17~7/19)은 회사 휴양지인 해비치호텔을 예약해둬서 짐 풀고이틀정도 다시 관광하려고 합니다.
즉 6박7일정도 일정에서 유료캠장2일->무료캠장2일->해비치호텔2일 이렇게 지내다오려고 생각 중입니다.
일단 구체적인 코스는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배낚시나 해양스포츠 + 관광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역시 날씨인데요.. 즉, 여름장마가 가장 걱정입니다.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장마가 중부부터 시작해서 지금 제주에 한창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아는데장마가 7월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지가 걱정입니다.
1차 걱정은 완도에서 배타고 갈 때 기상악화로 출항을 못할까 두렵고2차 걱정은 제주에 텐트쳐놨는데 비와 바람이 거세질 경우 성수기인지라 급하게 숙소잡기가 힘들고가장 큰 걱정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데 고생만 하다 올까봐 걱정입니다.
제주 지역 주민이시거나.. 제주쪽으로 여행을 자주 다녀보신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