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싱숭생숭하던 마음을 가득안고
예랑이와 웨딩홀을 찾아갔어요~
날이 급히 잡혀서 남아있는 웨딩홀이 거의 없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일 마치고 마구 달려갔지요.
양가 어른들이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강남으로...
그리고 음식 맛있는 곳으로...
적당한 시간대가 있는 곳으로...
마침 한군데 괜찮은 곳이 있어서
어제 급하게 예약을 했네요...
너무 아무 생각없이 훅 지르는 건가... 생각들었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나마 이곳도 예약이 찰 거 같아서 ㅜㅜ
그리군 웨딩업체에 가서 상담을 받으려고 움직였어요.
첨 가는 거라.. 대충 상담만 받고 계약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덜컥 계약을 해버렸네요 ㅜㅜ
이건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도...
아... 지금 와 생각하니 너무 비싼 가격에 생각없이 지른 거 같다는...
예랑이는 좀더 생각해보고 하자는 주의였는데... 제가 좋다고 해서 그냥ㅜㅜ
아.. 결혼도 쇼핑인가요?
지름신이... 마구 내리네요ㅜㅜ
그리고 마구 후회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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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23: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