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부터 살 좀 빼겠다고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수영 경력은 총 합쳐서 3년 정도 되구요.
실력은 마스터 반인데, 그간 한 2년 쉬고 다시 시작한 터라 체력이 바닥이어서
중급반 정도에서 하고 있습니다.
3년 째 아기가 안 생겨서 작년 말 부터 병원 다니믄서 노력하던 중
이번 달에 생리 예정일이 3일이나 지나도 소식이 없어 임테기 해 보니
선명한 두 줄 나오네요.
그런데 신랑은 자꾸 수영을 못하게 합니다.
제 나이가 35살이고,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된다고 못하게 하는데,
저로썬 지금 살도 좀 많이 붙었고, 지금 더 찌지 않도록 유지라도 하지 않으면
날이 갈 수록 엄청 더 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일주일에 3일만 가는 거라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신랑 반대가 너무 심하네요.
저보고 까페고 어디에 좀 물어보라고 난린데, 혹시 일주일에 3일 정도 수영하는 일이
임신 초기에 그렇게 위험한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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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2: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