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구한테 물어보지도못하겠고 소심하게 여쭤봅니다..ㅠㅠㅠ
저희 상황은 이래요
부모님 손 안벌리고 결혼하려고 마음먹고
서로 양가 합의하에 상견례를하고 저희 결혼반지 (약혼반지)만 주고받고
시댁으로 들어왔거든요 물론 혼인신고 먼저하구요..
결혼식은 내년 3월이나 5월 봄쯤하고싶은데요
벌써부터 예단이니 뭐니 결혼날을잡으라니 아주 집안이 난리법썩이네요
경상도 지방이라 성격도급하시고 말투도 딱딱하셔서 눈물을 찔끔찔끔흘릿네영 ㅠㅠㅠ
엄마두 잘모르시니까 지인분들께 여쭤보신다고하긴했는데 아버님 성격이 급해서워낙에 달달볶으시니
답답한마음에 적어올립니다.. 올 10월에 분가하고요... 뭐 기대도 안했지만 현금 3000만원을
주신다고하더라구요 이것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부모님 손 안벌리려구했으니까요
다른 일반분들보면 시댁에서 몇억을해주고..뭐 부럽긴 합니다만...서로 합의하에 이렇게한거니까
후회하진않아요 ㅠㅠㅠㅠ
결혼식장비는 저희가 다 내구요
아버님은 형편대루하자고 굳이 억지로 오가는 그런건 하기싫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그래도...예단삼총사랑 애교예단은 해야겠다고 생각하구요...현금예단은...........그냥 대충 100-200까지생각하는데요
예물 생략한채로 드릴려니 제가 또 아쉽기두하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시댁에 있으면서도 달에 용돈도 드리구하는데..
흐미..사람마음이 이런건가봅니당... 예물비는 시댁에서 다 대주는건가요? 이부분은 하나두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
예단 예물 이거에대한 기초부터 싹 다시잡아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ㅠㅠㅠ
선배님들 조언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