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자문을 구합니다.이사를 하고 보니 생각지도 않은 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주방에서 식수를 사용하는 물과 욕실에서 사용하는 물에서 이상한 냄새(전 기름냄새 같았지만 도시가스인 관계로 가스냄새...(?))가 났습니다.그래서 혹시 상수도에 문제일까 싶어 수도국에 전화를 해서 수질검사를 받아봤습니다.그랬더니 관계자분께서는 상수도 문제는 아니고 보일러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주인한테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여러번 전화를 한 끝에야 와서 확인을 하더군요.물냄새를 맡게해줬더니 주인도 이상한 걸 느꼈는지 설비업자한테 문의를 한다고 하면서 갔습니다.그리고 그 설비업자분이 방문을 하고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위층과 옆집은 어떤지 확인하러 갔더니 다른집은 물에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저희집만 유독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주인한테 다시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랑 제가 예민한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이말은....더이상 수리를 해주지 않겠다는 의사로 봐야겠지요?물은 생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이상한 냄새가 나서 먹고 마시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리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저는 명백한 하자라고 생각합니다.이런 경우 주인이 수리를 해줄 의무가 없는건가요?만약 수리를 해줘야 하는데 안해주는 거라면...이사를 할 때 이사비용이라든지 피해에 대한 손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인가요?어떻게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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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23: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