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 간소하게 하기로했습니다
예단 반상기 은수저 이불셋트랑 500만원들어갔구요(200돌려받음)
신혼집은 4000짜리 조그마한임대아파튼데 시댁에선 하나도해준거없이 신랑이 돈벌어 마련한겁니다.(1500만원은 대출)
예물하고 한복하고 화장품사라고딸랑 400만원 주시네요..요새 금값올라 400이면 목걸이하고나면 뭐 할수있는것도 없는데
백이며 화장품같은거 꿈도못꿉니다. 저희엄마는 신랑예물비로 300주셨구요..
신랑달달볶아서빚없이 시작하려고1500 대출갚고 시작하게어머니한테 말씀좀 드려보랬더니
자기만 믿으라고 하더군요..내려가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선 결혼식만 올려주면되지 뭔돈이 필요하냐고 말씀하십니다
저희엄만 이것저것한다고 1600정도 쓰셨는데 시댁에선 400만원외엔 땡전한푼 안쓴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누나가 세명있는데 다들시집갔고 예랑하나 남은상황에서.. 결혼이 처음도 아니면서 아들장가를 아무것도 안해주고
보내려는 심보가 너무 괘씸합니다
예랑이는 이제와서 그냥 살면서 대출금갚자고 얘기하는데 제가 미쳤습니까
이럴꺼면 혼수도 내 카드로 긁어와서 갚아나갈껄그랬다고 어제 얼마나싸웠는지..
아정말 얄밉고..답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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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5: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