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에 2개월 조금넘은 놀숲아기를 데려올 예비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출근하면 집에 혼자있게될 아기가 조금걱정되서요.
일단 아침 아홉시 출근하면 시간활용이나 퇴근이 자유로워 종종 낮에도 집에 들를 예정이긴하지만 그래도 혼자있을테니 외로운것도 외로운거지만 혹여나 호기심때문에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물고 만지고 하다가 다칠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원룸에 사는데 작진 않은 평수입니다만 분리형 정사각형 책장을 쌓아 벽장처럼 만들어놔서 아기가 점프해서 올라갈수도 있는 구조에요. 또 장농대신 커튼형 행거를 설치해서 이것도 걱정입니다. 얘기들어보니 커튼도 잡아당기고 물고 그런다길래..
아무튼 엄청 활발한 아이라고 하니 이래저래 신경쓰이네요.
그래서 생각인데 외출시 철망으로 울타리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있게할까 합니다. 괜찮은 방법인가요? 활동범위가 줄어들어 답답해 하진 않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9
-
뽀그리
-
그림자
네 그래볼게요~ 그나저나 겨울이라 제가 출근하고나면 집에 보일러를 꺼놔서 냉기가 조금있는데..이거 보일러를 틀어놓고 나가자니 부담도 되고 아기가 감기걸릴것도 걱정되고..이럴땐 어쩌면 좋을까요?
-
연연두
저도 그래서ㅠㅠ 제딴엔 출근 전까지 보일러를 좀 세게 틀어나요 가습기랑.. 그럼 집에 와도 막 냉하진 않더라구요~ 집이 크심 춥겠지만 ㅠㅠ 애기가 화장실 잘 가리면 뭐 깔아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
콘라드
원룸인데 건물외벽쪽이라 냉기가 금방들어요ㅜ 일단 입양전이라 이런저런 걱정만 하네요ㅎ 이제 한달넘어서 데려올때쯤이면 두달된 아기인데 화장실은 잘 가린데요. 데리고오면 환경 바뀌어서 적응해봐야 알겠지만요ㅎ
-
마루나
저도 원룸이라ㅠㅠ 저처럼 출근 직전까지 보일러 빵빵하게 돌려주셔도 추울 수 있겠네용ㅠㅠ 뭘 깔아두면 온기가 돌겠죠..? 아님 애기집이나 있는 곳만이라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담요아래에 핫팩같은 건 어떨까용
-
겨울바람
창문 열고 가싶안되고. 방충망도 열어요//
아무리 집이 고층이여도 애기라 떨어지고요.
고무줄 끈 봉지. 머거나 가지고놀다가 목에걸려요. 치워주시구요.
애기라 어둠이 무서울수있으니 화장실불은 키고다니시구요.
근데...데게는 자요ㅎ -
남
방충망도 열어요!?? 헐... 일단겨울이라 창문열어놀 일은 없고 성능좋은 가습공기청저기도 일단 사 뒀거든요. 아시는분이 그쪽에서 일해서ㅎㅎ 어쨋든 위험분자를 아예 치워두는게 좋겠군요!
-
돌심보
창열때쯤 되면 다이소가서 네트망 구입해서 걸어즈심되요^^
남아라면 활동이커서 님 문열때 뛰어나가는 경우도있으니 주의~~ 그리고. 집나가실때 도 많이 나가요.
님이 못보는사이 . 쓰윽~~~
그러니 신발장근처에는 못온게 겁주시고.
나가기전 문앞에서 잘있어라 눈인사
들어오면서도 님발보고 들어가시고요~~~^^ -
큰말
으아 진짜 그런거 생각하면 훈려될때까지 울타리 만들어놔야 할까봐요. 뭐 쫌크면 그것도 뛰어넘겠지만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생각엔 아기한테 위험한 걸 치워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오전 중엔 거의 자용^^ 퇴근 후 더 놀아주심 되니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