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데려온지 어언 삼주째입니다.
첫째는 세살 수컷 성묘 이구요. 둘째는 두살 수컷 성묘 입니다.
둘다 성묘라 그런지 서열정리가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난인지 싸움인지 모르겠어요 ㅠ
첫날엔 서로 하악질 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루밍 해주는 사이까진 아니더라도 나란히 잠도 자고 서로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냄새 맡는 정도? 항문 냄새도 열심히 맡아요.
문제는 둘째가 첫째를 자꾸 툭툭 건들고 달려들어서 물어요 .
이놈이 비열한게 형이 등돌리고 방어할수없는 상태일때만 달려드네요.
꼬리 툭툭치고 배도 앙앙물고 그래요. 첫째도 둘째가 시비걸면 맞서서
마구 때려요. 그럼 또 이 둘째가 쫄아요. 막상 첫째가 둘째 때리려고하면
이놈이 무섭다고 도망가네요.
첫째는 깜짝깜짝 놀래고 다칠뻔한적도 여럿있어요.
덩치차이도 엄청나요 . 첫째는 9키로 나가는 거대 뚱뚱이구요.
둘째는 3.5키로 나가는 몸집작은 꼬맹이에요.
보기엔 서열상으로 첫째가 높은것같은데, 둘째가 자꾸 첫째를 귀찮게 해서 고민이네요. 이 둘째놈 심리가 뭘까요?
댓글 3
2022-08-08 09:35:21
첫째한테놀아달라는거가튼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