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두마리의 냥이를 키우고 있구요
첫째는 2개월 넘은 수컷
둘째는 5개월 접어드는 암컷입니다.
첫째는 굉장한 캣초딩? 이라고 해야하나.. 발랄이 과한 수준이고
둘째는 도도하네요 8ㅁ8 자기 오고 싶을때 오고 같이 놀려고 하면 무시하는? 고양이라 그게 매력적이긴한데
첫째가 요즘 부쩍 애교가 생긴것 같아서 이유라도 알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8ㅁ8
몇일전까지 안그랬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깨우더니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를 손에 비비지를 않나.. 몇번 쓰다듬어 주고 마니까 더 쓰다듬어 달라고 야옹야옹하면서 더 비비고 그렇네요.. 한 삼십분 쓰다듬으니까 그제서야 진정되더라구요...월요일도 아침부터 그러구요..
둘째는 이유없이 야아옹? 좀 굵은 울음소리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울어요. 그거 말고 딱히 변한건 없는데..
참고로 둘째는 길냥이였던 아이를 임보처에서 제가 입양해온아이라... 집이 답답할까봐 제 방 창문을 열어두면 아파트 단지의 복도가 보이는데
자주 그곳에 올라갑니다. 8ㅁ8 베란다를 열어주고 싶긴하지만.. 베란다로 향하는 대가 안방이라.. 첫째가 이불만 보면 소변테러를 행사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문을 닫아둡니다. 둘째가 베란다를 좋아하긴 하는데 베란다가 춥기도 하고 해서 걱정되서 그쪽은 아직 잘 못 데려가주고 있긴한데 겨울 지나면 베란다도 열어줄 생각이긴한데.. 이 울음 소리가 뭔지 모르겠네요. 8ㅁ8 베란다를 원하는 건지.. 베란다는 나가면 곧바로 밖이 훤하게 뚫려서다 보이거든요.. 게다가 12층인가? 그래서 높은데서 내려다 보는거라... 베란다 한번 나가면 마냥 앉아서 밖을 보곤 하지만.. 그래서인가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우는 것 같은데.. 8ㅅ8 몇일전에 예방접종하러 갔을때 수의사 선생님께서 발정은 아니고 단순히 불만이 있거나 무언가를 원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셨는데..
8ㅁ8 고양이 행동지침서 이런거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ㅜㅜ 이 행동들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