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유모차가 얼마나 많은지 고민만 계속 하다가
어제 드디어 속시원하게 구매했습니다.
베페에 갔으면 이렇게 고민하지 않았을텐데 못간게 넘 아쉽고 후회스럽더라구요.
맘속엔 코디 뉴웰컴포트를 너무너무 하고싶었는데,
전시된 매장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맘을 접었네요..
인터넷만 뒤지고 있다가 동네에 유아용품 매장이 있어서 친정엄마 오신김에 아가 데리고 방문했더랬죠.
마을버스타고 와서 피곤했던지 울아가는 친정엄마품에 잘놀던 아가가 투정을 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장님이 여기한번 뉘어보라고 하셔서 150도로 눕혀진 프리코미니에 아기를 뉘었어요.
울아가는 이제 백일하고 8일이 지난 아가여서 아직 앉질 못하거든요.
그런데 유모차를 살짝살짝 밀어주니 울아가 바로 꿈나라 가는거에요~
그 모습을 본 순간 그냥 이거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저 참 단순하죠~ ㅎㅎ
바로 사장님께 플리코미니에 대해서 집중질문을 이것저것 물어본 후에
사은품 잔뜩챙겨주세요 부탁하고 결제했어요.
아..속이 넘 후련한거 있죠..제가 여러개 구매하는거 싫어해서
실용적인거 넘넘 따지다가 지쳐있었거든요.
어제도착한 따끈따끈 빼그에요~
사은품으로 받은 선쉐이드 간지나죠^^
그런데 씌우는 방법을 몰라서 대충 씌워놓기만 했는데, 혹시 방법아시는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백일 갓지난 우리아가 탄모습 편안해 보이죠^^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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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