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보고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09년 2월 3일에 원룸을 월세 500/35 & 관리비 3.5만원으로 1년을 계약했는데요...집을 보러 갔을 때는 신축건물에 풀옵션이라서 마음에 들어서 다른 데 한곳만 더보고나서이 곳을 바로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살아본다는 부푼 마음을 안고 이사를 했는데,윗층집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서 어떤 날은 새벽 1-2시, 어떠 날은 새벽 5-6시에 집에 들어오더라구요...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바로 소음입니다. 윗집에 여자랑 남자랑둘이 사는 것 같은데...걸을때마다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이사하고 나서 2주 동안 항상 새벽 3-4시에 잤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잠자리 갖는 것때문에 침대가 벽에 부딪치는 소리까지들린 적도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사람이 낮에 일하고 밤에 자야하는 것 아닌가요?전 낮에 들리는 소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창 잠자거나 잠들어 있을 새벽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 쿵쿵거리는 소리,물트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까지 들리게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하루에도 몇번이고 찾아 올라가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제 성격상 언성 높이며 싸움날까봐 그냥 참고 집주인에게 소음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주인이 전화상으로로 윗층 사람한테 밤에 조용히 좀 걸어다녀 달라고 부탁을했대요...근데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여전히 밤이나 새벽에 쿵쿵거리더군요... 그래서 몇일 후에 집주인을 다시 찾아가소음문제에 대해서또 얘기했더니 윗층 사람들한테 한번 얘기했는데 조용히 하지 않는 걸 자기가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말하면서앞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는계약한 부동산에 가서 말하라고 하더군요...어이가 없었죠...그래서저도 그날 바로계약한 부동산에 사정을 말하고 못살겠다고 말하고 방을내놨구요...집주변에 있는 다른 부동산을 돌아다니며여러 군데에 방을 내놨습니다.집주인한테는 그 당시 화가 난 상태라서 못살겠으니 방 내놓겠다고 말을 하지는 않은 상태이구요...부동산에 방 내놓은지 5일 지났는데 아직 연락이 안오고 있어서 초조하네요...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은데...계약한 지 2주도 안되서 이런 결정을 한 제자신이 원망스럽고,처음에 집을 구할 때 조금만 더 꼼꼼하게 알아보고 서두르지 않았더라면...이러한 과정은 겪지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만약 부동산에서 방이 나가지 않는다면,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하는데...다음 임차인을 구하는 방법 외에는제가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는건가요? 저는 윗층 사람들이랑 말섞기는 싫구요...주인이 부동산에준 복비랑 한달치 월세를 내고 지금이라도 보증금 받아서 나갈 수는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무엇인지 소나무님의 생각을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