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 오늘 시골집에 다녀왓어요 상견력일정을 잡으려 했어요2월에 제가 인사 다녀왓고 3월에 예랑이저희집에 인사왔구요 우리집에선 예랑이 좋게 보셨답니다 그런데 예랑이 아버지는 저를 그리 좋게 생각하시는거 같진 않아요 예랑이 올해27 제가 31연상연하에 제가 체구가 많이 작다보니 약하게 보시기도 하셧구요(아버님은 여자 키를 보신다하셧어요ㅠ)예랑이가 5월엔 상견례를 하자 말씀드렸는데 모내기 다끝내놓고 6월말에 하자고 하셨다네요.예랑이 아버님 농사지으세요..저희 계획은 제 나이도 잇고 10월은 넘기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슬슬 상견례 얘기 나오니 저희궁합을 보셨는데 4월에 하는게 좋다고 했다네요.. 은근 결혼을 미루시고자 하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아요ㅠ 그자리에서 예랑이가 확실히 자기주장을 못하고 서울올라온거 같아 더 밉구요..저는 올해 가을엔 시집가겠구나해서 오늘 예랑이랑 상견례장소도 물색하고 예약하고 예식장 견적도 보러가려했는데 저혼자 설레발치는셈이 되어버렸어요 예랑이랑 전화 끊은지 한시간되엇는데 이 상 황에 너무 화가나 잠이오질 않네요.. 참고로 예랑이 직업군인이라 한달에 한 번 나오는데 6월말에 상견례해서 우리계획대로 10월에 할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지금도 예식장 문의전화하면 저보고 준비가 늦다고 하는데 말이에요ㅠ 예랑이 형이 올해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못해서 그냥 심란하셔서 그런건지..결혼을 미루고 싶으신건지..5월엔 분명 한가하시다 하섰던분이..원망스럽네요..벌써 이러면 안될텐데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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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02: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