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결혼해요.
예단 때문에 요즘 고민이네요
집은 전세 9000만원 (오빠 모은 돈 8000만원 + 대출 1000만원)
예물은 저희는 최소로만 하기로 했어요
반지만 하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그래도 다이아 반지는 해줘야 한다면서
예물 반지, 다이아 6부 반지, 쌍가락지 해주셨어요
그리고 예랑이 것까지 어머님이 다 계산 해주셨어요
어머님 아시는 분한테 해서 예물 다 해서 330만원 정도 들었어요
한복도 정리하는 가게 가서 구매했어요
저랑 오빠 한복, 우리 어머님한복까지
다 해서 35만원에 시어머님이 사주셨어요
함 받지 않기로 했구요
꾸밈비는 안받기로 했어요
서로 정장은 안하기로 했어요
예랑이 예물 반지를 어머님이 계산하셔서
정장이나 시계 사줄까 고민중이구요
웨딩홀은 패키지로 반반씩 할거예요
신혼여행은 오빠가 결제 (둘이 310만원)
전 예약금 31만원과 수영복등 거기서 입을 커플티등 경비를 낼 생각이예요
워낙에 제가 결혼 생각도 없고
저희 집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제 모은 돈도 친정에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결혼을 2년 정도 있다 할 생각이었는데
예랑이와 시댁에서 빨리 하자 해서 올해 하는 거예요
처음에 모은 돈 없어서 결혼 2년 후에 하자 했었거든요
결혼을 올해 하게 되서 나중에 우리 부모님 대출 받게까지 하면서 하고 싶지는 않다
간소하게 하고 준비해서 가전, 가구 , 예단비등 해서 대출 받아 갈거다
했구요 예랑이도 다 알고 그렇게 하라 한 상태예요
그래서 간소하게 하자 이야기 된거였거든요
예단비를 어느정도 해야 할지
예단 3총사 (반상기, 은수저, 이불)은 어느 정도 선까지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저희 어머님은 그래도 1000만원 하라고 어떡해든 마련해주겠다
평생 책 잡힌다 그러구...
예랑이는 500만원만 하라구 그러구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