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어제 양수가 터졌다고 연락이 왓습니다.예정일이 4월 5일인데 3달이 남았는데 벌써 나온다니 걱정이 앞섰습니다.요즘 조산을 많이 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상황이 심각했어요....애기가 1kg 밖에 안되고(27주) 지금 태어나면 자가호흡이 안되 위험하다고 하셨어요병원에서 안좋은말을 먼저 하더라구요.. 태어나도 안좋다고 .. 그리고 양수가 터져도 막달까지 끌고 가는 사랃도 있다고 이말이 정말 큰 위안이 되었고 희망이 되었어요동생도 재부도 어려서 잘몰라서 병원에서 시키는데로만 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처음 아주대병원에 갔는데 검사 다하고 한단말이 인큐베이터 없어서 다른병원가야된다고 했데요그래서 순천향병원으로 119타고 옮겼구요 아주대병원에서 검사한거 똑같이 한번더 순천향병원에서 하더라구요.....ㅠㅠ정말 원망스러웠어요 양수가 터져서 정말 몸을 꼼짝하면 안되고 안정을 취해야 태아도 문제없을건데 거기다 똑같은 검사를 2번이나 하고... 먼거리 이동까지저도 임신출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라 일단 동생을 진정을 시켰어요 전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을때 동생을 만났습니다.잘되겠지 하고 있는데 동생이 언니.. 양수가 안새다 조금씩 나와.... 그러는거에요에요전 양수가 안나오면 계혹 안나올줄알았어요.. 그래서 간호사한테가서 물었는데 양수가 터지면 계속 나온다고움직이지 말라고하더라구요.. 동생은 그런줄도 모르고 걸어서 화장실 가겠다고 하고.. ㅠㅠ양수는 무조건 새는거고 양수를 만들어내는 양보다 흐르는 양이 많아 양수량이 작아지면 진통이와서 애를 낳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양수량이 많아도 진통이오면 애를 낳을수도 있다고해요.. ㅠㅠ이런중요한사항을 제가 물어바야 알려주는건지.. 답답했어요 그래서 제가 엉덩이를 들고있어야 하겠네요.. 하니깐 그제서야 엉덩이 밑에 까는 베개같은걸 주더라구요자궁문이 1.4cm 정도 열렷구요 양수가 터진 상태에요 이대로 계속 애기가 뱃속에서 자라줬음 정말 좋겠어요욕심인지 모르겟지만 딱 한달만 딱 한달만 참아줬음 좋겠습니다. 혹시 주위에 제 동생과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은경험담을 듣고싶어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