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드레가 오랫만에 일기를 씁니다. 다들 휴가도 잘다녀오고
열심히 준비중이시죠?부럽네요,..
흑흑
어제밤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왔다가 이제야 멈추네요.
그래서 더우울했나 봅니다.
결혼준비시작하고 이것저것 잠못자가면서 알아보고
힘들었지만 현직장에서 4년이란시간을 지냈고
또올해가 지나면 5년차가 됩니다.
최근까지 나름 편한부서에서 편하게 지냈어요
.ㅠㅠ그래서 나중에 출산해서도
일과결혼생활을 모두 잘할수있다는
자신감 충만이었죠.
얼마전에 인사발령이났어요. 기존하던일과
비슷하지만 다른, 그리구 신입때처럼 열정을 다쏟아서
일해야하는곳에 관리자로요. 좋게보면 승진이지만
그게 아니예요. 고생길이 시작된거죠 ㅠㅠ.
비슷하지만 다르기때문에 기존계셨던 상사분께
다시처음부터 일배우고 있네요.
일 과 결혼준비를 함께하는것도 벅차구 힘들어졌네요.
그래서 결혼준비를 거의 못하고 있어요 .
촬영일이 15일도 안남은상황인데 ㅠㅠ
피부관리도 못받고 네일아트도 못하고 좌절입니다.
업무시간때 전화사용금지 출근시간보다 더일찍나오기
업무시간때 자리자주안비우기 등등 ..그냥이러고 지내요?
감이 오시죠? 나름 자유생활을 즐기다가 ㅠㅠ
예전 저희팀막내보다 타이트하게
힘든생활에 적응중입니다.
그래서 그냥 거의 손놓고 지내고 있어요.
더욱더 두려운건 앞으로 이두가지를 병행하게 되면
결혼생활에 방해가 되는 상황도 올꺼같습니다.
저너무 슬프고 우울해요.용기내게해주세요.흑흑흑
♥댓글남겨주신우리카페 회원님들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예랑이가 안도와줘도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여러분이 계셔서절대 외롭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