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집이 정말 말도못하게 더러워요.온 집안에 곰팡이가 피었고, 문짝은 덜컹덜컹 떨어지려고 하고벽지와 바닥 모두 전에 살던 집 애들이 뜯어놓고 낙서했더라구요화장실은 정말.. 저정말 거짓말 안하고 저희 어머니 그 집 둘러보시고 내내 토하셨습니다.저희는 전세로 들어가는 거구요,왜 저런집을 계약 했느냐면, 일단 집을 빨리 비워줘야해서새집을 둘러볼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구요, 학교와의 거리가 가장 좋았습니다.전세로 1억 2천? 하튼 그쯤에 계약을 했습니다.그래서 질문드리는데요!저희가 이사가기 전에 할머니 집에 잠시 살면서 이사갈 집을 공사 할건데요,이사짐 보관비(이사비 포함 80만원)랑 화장실 두개 공사랑 벽지 바닥도배랑 문짝이랑 수도랑 보일러까지..하여튼 이 가격들을 다 저희가 물어야 하는건가요?저희가 전세 빼면 이 집주인은 작년 혹은 재작년에 새로 싹 다 갈았다 하시면서전세비 더 받으실수도 있는거잖아요.정말 오버하는게 아니라 지금 집에서 그냥 사는건 피부암 걸릴수준입니다.저 많은 돈을 저희가 다 내야 할 생각하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물론 계약은 어른들끼리 해서 제가 말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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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04: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