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질 한 번 안 해보고 페인트통 한 번 안 만져봤습니다.
그러다 알게 되고 눈만 높아졌습니다. 흑...
5만원 인테리어 책도 봤는데 정말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싶어 리폼의 세계에 눈이 확 떠지더군요.
하지만 아무 경험이 없는 터라 중간 중간 의문점이 자꾸 생겼습니다.
여기서 검색도 해봤는데 딱히 답을 못 찾겠네요.
고수님들의 가르침
한 수 부탁드립니다... ㅠ.ㅠ
(솔직히 질문 내용이 많이 쪼잔해요. 그래두... 진짜 왕초보니 봐주시리라 믿어요. ㅠ.ㅠ)
1. 칠판페인트 칠하면 분필로 잘 써지는 것 같은데, 헝겊 지우개 말고 물걸레로 잘 지워지나요?
2. 라벨그림 이쁜 게 많아서 써먹고 싶은데.. 라벨지 대신 일반 A4용지를 이용해칼라프린터로 뽑아 딱풀로 붙이고, 마른 뒤 그 위에 바니쉬/투명락카 같은 거 발라도 되는 간가요?
3. 시트지 잘 하려면 퐁퐁물을 분무기로 뿌려주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시트지 붙인 다음에 그 뿌린 퐁퐁물은 지가 저절로 마르나요?
4. 시트지 붙어있는 가구나 소품에 페인트칠 하려면, 먼저 그 시트지를 직접사포질 하는건가요? 사포질 하고나서 젯소 바르라고 써 있는 글을 봐서요... 근데 시트지를 벗기고 사포질 하라는 건지, 시트지 위에 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5. 저는 솔직히 말해서 화이트 인테리어보다는 원목 인테리어 를 좋아하거든요. (내츄럴 원목색 / 체리색 / 월넛색 등등) 근데 아무래도 리폼 관련 정보가 화이트 위주라서 쪼매 궁금해요... 원목색이나 월넛색 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떤 색의 페인트칠을 권유하실만한지...
6. 아니면, 위 5번과 관련해서... 스테인을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초짜라 첨 들어보는 용어이지만서두..) 스테인을 이용해 리폼을 할 때는 젯소는 필요 없나요? 없나요? 사포질은 해야겠죠? 아닌가여? 흑... 몰겠당...
7. 원목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붓이 아닌 스펀지를 이용해워싱페인트 기법을 쓴다고 책에서 봤는데요... 그 때도 먼저 사포질은 해야하나요? 하면 안되나요? 젯소는 당근 필요 없겠죠?
8. 페인트 칠한 뒤 페인트 붓자국을 없애기 위해 그 면을 사포로 갈아준다고 책에서 봤는데, 자칫하면 페인트 벗겨지지 않나요? 빈티지 느낌 나도록 모서리를 갈아준 것을 보면... 벗겨져 있던데... 사포의 질에 따라 다른 건지...
흐미... 쓰고보니 넘 많네요. 하지만 5만원 인테리어와 이곳 리폼/DIY 후기 등을 보면서 위의 질문들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보는 것보다 체험이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위 사항은 꼭 알고 싶어요. 하나라도 좋으니 꼭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