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열여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런 큰 사고를 처음 당해보아서 지금도 몸이 덜덜덜 떨리네요.

저만 차에 탔으면 모르겠는데 아이둘에 와이프까지 ...아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다행이 큰 외상이 없지만 저도 목,허리,팔,다리까지 저려오는데 아이들....이 걱정 됩니다.

사고 개요
중부고속도고 상행선 진천을 지나갈 무렵 전 1차로로 진행중이었습니다.
차 운행중 앞차인 제네시스 쿠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밝더군요....급정거죠
저도 보자마자 급 정거를 하였으나 뒷차인 프린스 차량이 제 차를 세계 박고야 말았습니다.
그때 제차가 밀려서 앞차인 제네시스를 박았구요....

전 그때 아이들 걱정과 정신이 없는 관계로 속으로 당연히 뒷차가 과실이겠거니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보험회사에 바로 연락도 안했습니다.

조금 지나니 고속도록 경찰대에서 와서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진술하는 과정에서 뒷차 프린스 주인인 아저씨가 제가 앞차를 먼저 박고 자신이
제차를 박았다고 진술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야비하단 생각밖에 안들던군요.....

또 앞차인 제네시스 쿠페 주인도 진술을 2번 충돌이 있었던거 같다고 진술을 했나봐요....
다행히 차량 대질?조사시 앞차에 한번만 제 번호판 봉인이 찍혔더군요.....
만약 대물물증이 없었다면 전 그냥 완전히 혼자 바보가 될을 겁니다.....

정말 열받고 어이없고 미치겠더군요....
경찰도 상식적으로 차량 파손 상태만 봐도 뻔한건데
진술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대물파손 상태를 간과하던군요....

우선 1차결론은 한번 박았다는 상태로 결론이 났지만
제 뒷차 보험회사 직원과 과실비율을 낮추기 위해 제 차가 정지 되지 않는 상태였다는 주장을
했다는 겁니다.
찍힌 봉인 위치가 약 5~6센치 정도 높이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볼때요....

그게 말이 됩니다. 당연히 고속도로의 상황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박았는데 제차가 밀릴때 앞차와 높이 차이가 있는게
상식인데.....
하여튼 저도 보험회사에 접수를 부랴부랴 하였습니다. 자초지경도 말하고요.....

이제 질문
1.고수님들이 볼때 이럴경우 전 당연히 뒷차가 100% 과실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닐경우도 있는지요?

2.전 연고지가 경기도 이천인데 제차는 청주에 있는 기아 오토큐에 맡겨 놓은 상태입니다.
차량 수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련지요?
가령 이천으로 가져와서 제가 아는 공업사에 맡기는게 좋을지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 맡기는게 좋을지....
(물론 보험 과실결과과 최종적으로 나와봐야 하는 상황이지만요.... 수리로만 따졌을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3.아이둘과 와이프와 저 총 4명의 병원치료는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일련지요?
저와 와이프 둘다 회사원입니다.
첫째는 8살,둘째는 5살이구요.....걱정입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이렇게 여행오키 여려분들께 조언을 구하니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