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입장에서 본 상황임을 밝혀드립니다 상대방 입장은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언제 : 2011년 05월 18일 PM:09시 10분경
누가 : 저와 상대차량
어디서 : 경북 경산 (구 경상병원, 현 삼성병원)에서 대구 시지로 넘어가는 지점
삼성현로 삼거리
옥산동 내려가는 지점 (사고지점 좌측편에는 일차로막창, 성암산 해물탕 가게가 있습니다)
무엇을 : 차량 접촉사고 입니다
어떻게: 은색 프라이드 신형 차량(이하 상대차량) 이 삼거리 신호대기중에 우회전 방향 지시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3차선에서 주행차선인 2차선으로 넘어와 우회전 하려는 상황입니다
그 당시 우회전 차량 라인에 택시가 손님을 내리려고 정차 하고 있었던 상황이구요... 택시뒤에 차량 한대가 더 있었고
상대 차량이 뒤에 있으시다가 2차선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신호가 파란불이 들어오는걸 확인하고 사고지점으로 주행하고 있었구요..
그 찰라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상대차량이 제 주행선으로 오시나 싶더니 2차선으로 정확이 오신것도 아니
고 2차선 3차선 걸친지점에서 확 서버립니다...
그 당시 제 속도 30~40키로 였습니다.
왜 : 쿵~ 하고 나서 내려서 신호등 교차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면 어떻게 하시냐고 물으시니까..
딱 잘라서 보험 부를게요~ 하시더라구요...(여성운전자였습니다;;)
그러시라고 하고 저도 보험을 불렀죠^^
현장검증을 상대편 보험에서 먼저 오셔서 확인 하시더라구요..
차량밑에 페인트로 표시를 한 후 차량을 갓길로 뺏습니다...
페인트 칠한 부분도 차선 중간...부분이구요...
제차는 앞 범퍼에 살짝 기스가 나고 상대차량은 뒷 범퍼가 내려앉았습니다..
상대차주분 말씀으론 앞에 택시가 정차해있어서 2차선으로 해서 우회전 하려고 했다..그런데 3차선으로 들어갈려던 찰라에 그 차량이 신호가 떨어저 직진하려고 해서 급브레이크 밟고 서버렸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차량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었다 라는 말씀도 함께;;;
어젠 그냥 상대차량 차주분이 죄송하다고 보험처리로 하자고 하고 깔끔하게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상대보험 협상팀에서 연락이 오더군요...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냥 자기는 주행중에 뒤에서 제가 박은걸로 말을 바꾸신거 같더라구요...
선행 차량 후행차량 개념으로만 보험처리를 하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_-;;
그래서 다시 경황을 설명해 드렸죠..협상팀 연락오신분이...하시는 말씀이..
경찰 현장수사 다시 하게 되면 시간뺃기고 벙거러우시니까...
그냥 자차가입이 되어 있으셔서 그렇게 처리하도록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하시네요~
아 저도 그냥 그게 편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 제 과실이 더 큰 경우 인가요...? 후행차량이라서...안전거리 미확보 문제로 접근을 하시던데...
제가 알기론 신호등 교차로 즉 횡당보도까지 있는 곳에서 차선변경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과실이 크게 나오려는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