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난 아들을 둔 엄마인데요..
오늘 아침에 아이가 아랫니가 흔들린다고 해서 만져보니 조금 흔들리더라구요.
친구중에 유치가 빠진 친구도 있다고는 해도 보통 7살쯤 빠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첫 아이라 긴장도 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오후에 아빠랑 잠깐 나갔다 오면서 아이 아빠가 치과에 들렸던 모양이예요..
근데..약간 흔들리는 아랫니 안쪽으로 이가 조금 나와있지 뭐예요..
어제까지 치카 해줄때만 해도 못본거 같은데..아니 아침에도 못본거 같은데..
너무 놀랐어요... 덧니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치과 정기 검진갈때만해도 썩은 이도 없고 유치도 이사이가 적당히 벌어져서
영구치도 예쁘게 날거라고 하셨는데...이게 왠일인지..
아빠랑 다녀온 동네 치과에선 되도록 빨리 빼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자리를 예쁘게 못잡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그런가요?
글구 이가 많이 흔들리는 편이 아니라서 마취해서 뽑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빼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이럴경우 덧니처럼 자리르 잘 못잡나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천천히 빼도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다른치과를 가봐야 할지..마음이 심란하네요..
월요일이라도 가서 마취하고 뽑아야 할까요?
괜찮다면 흔들릴때까지 두었다가 자연스럽게 뽑아주고 싶은데요...ㅜㅜ
오늘도 바로 뽑을라고 하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아이가 지금 몸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라)
그냥왔다고 하더라구요..
마취해서 억지로 뽑기는 싫은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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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23: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