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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전세금 받았습니다.~~두둥~~~부당하게 뜯긴것 없이..^^ 하나하나 과정을 얘기하자면 거의 대하소설급이라...^^;집주인과는 여러 논쟁끝에 자기는 지금 돈이 마련되었으니 빨리 나가줬으면 한다기에, 저도 어서 이 지긋지긋한 논쟁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에 계약만료 일주일 전(18일)에 이사하기로 했답니다.발품에서 정보를 얻어 18일일요일 아침 이사일정 다 잡았는데 집주인이 이사하기 이틀전에 전화해서는애기엄마 알아서 이사는 하고, 나는 일이 있어서 20일 12시에서 2시 사이에전화할께...열쇠만 안주면 되잖아?이러대요....ㅡㅡ무슨 돈준다는 약속도 아니고 전화를 하겠다나요??싱크대, 화장실 전부 청소 깨끗하게 하고 나가라고....에어컨구멍, 수도요금 전부 해결하고 나가라고...결국 또 한번 낚였구요~아침대신 일요일 낮에 이사하고 박스 몇개 놔두고 나왔답니다.화요일에 약속대로 전화가 왔고, 전화하자마자 집주인 왈 이사는 다 했어?이러네요...당연히 아뇨, 돈준다는 약속도 아니고, 전화를 한다면서요....돈을 주셔야 하죠이랬더니 자기는 1시에 분명 나랑 약속했다고, 너가 짐을 빼야 돈을 주지!! 이사하고 전화해!! 막 이러네요...그. 래. 서...그때부터는 저도 눈에 뵈는게 없어지더라구요.....뭐....제가 그렇게 악바리인줄 첨 알았습니다...그러니까 오라고!!! 짐 뺄테니까 오라고!!! 너 경찰 부를테니까 빨리 지금 당장 와!!! 내 돈 내놔!!!내 돈 줘!!!우리 엄마보다 좀 젊은 이 아줌마한테 반말했습니다...그랬더니 안가 이ㄴ아이러데요...ㅡㅡ먼저 욕한다는건 이미 저쪽도 내 페이스에 말렸다는 의미이기에 이제 좀 강하게 나가도 되겠다 싶었네요..저렇게 전화하고 끊은지 10분도 안되어서 집앞이라고 문열라고 하대요~ 저는 당연히 기다리라고 그냥 끊어버렸고...(주변에서 우리가 이사하는지 안하는지 그날 감시하고 있던거였어요...)그래서 저도 혼자는 버거우니 언니랑 남편 데리고 갔습니다. 계약당사자는 나이기에 하자 없이 하기 위해서는 언니랑 남편은 병풍역할만 하게 하고제가 바락바락 대들었습니다. (남편은 옆에서 그 아줌마한테 말하고싶어 미치려고 했지만)물론 아줌마 보는 앞에서 보이스레코더 옷에 장착했습니다. 무슨 얘기든 다 해보자고....저도 이제 뵈는거 없이 이 아줌마한테 마구 대들고 싸울 기세로 수도요금증거, 에어컨증거 등등....하자 없는거 다 들이대면서 어디 힘없는 세입자 등치고 여지껏 살아왔냐고....잘 만났다. 나 당신 자식뻘이지만 당신한테 반말들을 이유 없다!! 나는 안진다..나 무서운거 없다. 하자없기 때문에 승소해서20%씩 법정이자만 받아도 살만하니 한번 해보자!! 나 지금당장 그 돈 없어도 된다...안무섭다!!!결국 ^^전세금 모두 반환받았습니다.이 아줌마 전세금 8천만원중 7천9백만원만 수표로 가져오고 백만원은 현금으로 가져왔더군요....이것저것 빼고 줄 요량이었던가봐요....(주변 원룸이 나갈때마다 세입자하고 싸운 이유가 보였습니다)하지만, 저 다 받았습니다. 한푼도 안빼고요....아휴.....지난 한달을 이 아줌마때문에 진을 다 빼놓은것 치고는 아주 싱겁게 끝났습니다..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정말 저 아래 님께서 답글로 달아주신것처럼너무 저자세일 필요는 없는건가봐요..뼈져리게 느꼈습니다.요구할거 분명하게 요구하고, 아닌건 아닌거라고....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은 절!대!로! 안된다는거....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그간 넘 힘들고 지쳤지만, 여기에 글 남기고 님들 힘나는 답글들 보면서 위안삼았습니다.참, 몇가지 팁 올려드리기로 했는데....지나고 보니 별건 아니네요...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나중에 몇가지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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