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말 그대로 집에 문제가 있습니다.4층짜리 빌라고 반지하에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만원으로 (월세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빌라 전체의 배수관이 저희집 배수관쪽으로만 연결되어 내려오게 되어 있다는데 윗층에서 변기가 아닌 배수구에 토를 하거나 배수구로 머리카락, 화장품샘플,악세사리, 쓰레기등등을거르지않고 내려보내면그게하수구로 내려가지 못하고 막혀서저희집 화장실로 물들과 오물, 쓰레기들이 역류해버립니다.(배수구뚫어주시는 아저씨께서도 저희집에서 잘못한게 아니라빌라전체사람들이 주의를 안해서 그렇다고 하십니다.)그럼 그때마다 화장실이 더러워지는건 물론이고 화장실에 둔 물건들도 더러워 지고 각종 오물과 토사물로 화장실 바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그렇게작년 2010년 9월10일에 이사와서 지금(2011년 2월)까지 벌써 5번 이상 배수구가 역류하였습니다.저는 정말 머리카락 하나 쓸어 내려갈까봐 배수구거름망에 거름망스티커까지 붙여서 매번 씻을때마다 갈아 끼우고했습니다.배수구가 역류할때마다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화장실을 쓰지 못하는건 당연하고하수구 뚫는 기계로는 안된다고 변기뚫는 기계를 동원해서 뚫으면그걸 거실에 두고 해야 되니 거실까지 오물로 번벅이 되고 집전체가 더러워지는건 물론이고 냄새나고.. 공부하고 알바가야 하는 시간에 하수구 뚫힐때까지 기다렸다가화장실청소하고 거실청소하고 가구닦고 바닥닦고 씻고하면 정말 하루 다 갑니다... 한번에 닦이지도 않고ㅠ뭣보다 제가잘못한것도 아닌데ㅠ_ㅠ그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뚫히지도 않은 날은 다음날 또 역류해 있어서 또 뚫고... 일못하고...배수관자체가 좁은데다, 대각선으로 되어있어 뚫는데도 오래걸리고 자주 막힌다고 했지만공사를 하자니 공사비가 만만치 않다고 걱정하는 주인집아주머니도 이해되고 해서 참았습니다... 이해했습니다...그런데 이번 설연휴기간동안 잠깐 고향에 내려왔습니다.2월1일에 내려와서 오늘 2월 8일까지 있었는데 택배 올것이 있으면 받아달라고 보조키를 친구에게 줬었는데 친구가 오늘 집에 가보고 난리가 나서 전화가 왔습니다.지금은 거실까지 물이 넘쳐서 강을 이뤘다고... 화장실 배수구가 언제 막혔는지 역류하고 역류해서 결국 거실까지 넘쳤다고...친구가 주인아주머니를 불러서 대충 치워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주인아주머니도 미안한지 이사나가라 하구요...매번 집세한번 미룬적없고 제대로 설명못받은것 외엔 피해한번 준적 없었기때문에 제가 집 주인에게 전화하는이유는 배수구막혔을때 뿐이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 전화받고 바로 전화 했을때 제 전화도 피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친구가 집주인한테 찾아 가서 내려오고...(집주인은 제일 윗층에 살구요)매번 막히고 집 더러워 질때마다 청소한번 안도와주고 수고한단 말한마디 안하고.. 짜증나도 참았는데도저히 못참겠습니다ㅠ 연초부터 액땜한다 생각하려구요.친구나 주변지인들은 이사비용까지, 그리고 살림피해보상까지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좀 가르쳐 주세요..지금 그로인한 스트레스와 고민이 장난아닙니다.매번 물이 역류할때마다 화장실이 난리나는건 둘째치고 거실까지 피해보고 집안전체냄새나고 일못나가고 스트레스받고 물건에 오물튀어서 물건못쓰게되고이사까지 하게 되면 집알아 보고, 이삿짐싸고.. 이삿짐 나르고하는것 이삿짐풀고 정리하고 하는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어떻게 보상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답변쫌 꼭 부탁드릴께요...결국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