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이하여오래간 만에 워킹 낚시를 갔습니다...

저수지, 댐도 아닌 저희 집 근교에 있는 강가로요...

오래간 만에강가 낚시를 하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먼저 8/3 oz 금색 깔의 링 스베와 M대 스피닝 릴... 투척!!! .... 입질 무... 입질 무....

어? 이것봐라!!! 덜덜 떨며 새벽 6시 추운 날씨에 2시간 이상동안 스피너베이트로 만투척 했지만 반응 짜증나게 없음... (가을엔 빠른 패턴이 좋다고들 하는데 ㅠㅠ솔직히;;; 스베를 사용은 많이 안해봤지만 이리도 야속하게 안잡힐 수 있을까......)

코 앞에 배스들이 줄을지어 춤을 추고 있는데 왜 안물어 주냐 말이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자신감에 찬마음은 온데 간데 없고,,, 피곤함과 배스들에 대한 야속함 마저 교차하는 가운데... 올라오는 것은 하얀 봉지...

스배의 위력이 좋다고들 하나 저는 왜이리도배스 잔챙이 마저올라오지 않는것 일까... 몇 달 동안의 공백이 너무 큰탓일까... 배스들이 눈 앞으로 가는데... ㅠㅠ... 이럴수가...

질문: 스베는탐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탐색(저는 육안으로 탐색했음 ㅠ)하다가 시간 다감...,,,,액션은 단순 릴링인가???- 별 짓 다해봤지만 올라오는 건... 비닐 봉지
지금 저에겐배스 선배님들의 따뜻한 한 마디가 필요 할때 인가 봅니다... (슬럼프~`)-- ㅠ 1번 출조 할때 마다최소 2마리 이상은 올라와주던 배식이들이... ㅠㅠ 한창 배식이들의 활동인데도 불구하고 올라와주지않네요... ㅠㅠ 그립다..배식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