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말에 들어와잇는 전세집입니다.
방세개인데...작년 겨울이 너무 추워서 작은 방 2개 창가 쪽으로 결노현상으로 곰팡이 지대로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웹에서 온갖 검색을 다 해서 왁스청소며 환기등 안해본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도 안되서 더 번지고 번져서 결국 주인집에 얘기했더니,
벽지시공 반반씩 내고 하자면서 미루길래 방온 정비? 만 해달라고 해서
스펀지 같은 거 붙이고, 실크벽지로 마무리하니 전처럼 더이상 번지진 않더라구요.
이젠 다행이다 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와서 피곤한 나머지 기지개를 폈더니...
어....
어...
어...
뭐냐!! 저게
천장이 누렇게 물기로 적어잇는 게 아닙니까?!!!!!! =ㅅ=++++
손으로 만져보니 물에 젖은 박스 종이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불안불안... 왜냐하면 잘때 머리두는 곳이 거든요.
그래서 칼로 벽지를 조금 뚫었더니...바로
물이 주루루루루루루루룩 ㅠㅅㅠ
이런 경우에도 수리 할때 제가 비용 부담해야 하나요?
사는 집 바로 윗 집이 주인집입니다.
이번주 휴가인데...휴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겠어요.
짜증나서 줄담배에 육두문자만 날리고 있네요.
주인집은 비어있고....아오
풍납동 393-3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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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09: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