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에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으로...2013/01/16 09:00안녕하세요..출산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출산 후 이상증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다 읽으신 후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해요.^^ 자궁복고부전- 복통과 빈혈이 심해요.출산 후에도 자궁이 크게 느껴지고 피가 섞인 오로가 계속되며 핏덩어리가 나오는 등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복고부전을 의심할 수 있어요. 출산 후 태반을 배출하고 나면 자궁은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데, 대개 산후 4~6주 후면 완전히 회복되요. 그러나 난막이나 태반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 양수가 미리 터졌거나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분만 중에 진통이 약했다면 자궁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자궁수축이 되지 않은 경우 배를 만져보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병원에서는 수축제를 사용하여 자궁 수축을 유도하거나 지혈제로 치료해요. 출혈이 심하면 항생제도 처방 받게 되고 치료를 받는 동안은 목욕이나 부부관계를 하지 않아야 해요. 태반잔류- 적색 오로와 출혈이 계속되요.출산 시 태반이 전부 빠져 나오지 못하고 태반의 일부가 자궁 안에 남아 있으면 그 부위의 자궁벽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산후 10일 정도가 지나도 적색 오로가 계속되거나 출혈이 심해지면 태반잔류를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해요. 발견하기 어려운 아주 미세한 태반 조각들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유산이나 임신중절 수술을 많이 한 경우에 자궁벽이 약해지기 때문에 태반이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빠른 시간 안에 태반을 배출하기 위해 수축제를 투여하거나 기구를 이용해 잔류물을 끄집어 내야 해요. 신우염- 심한 오한과 고열이 나타나요.산욕열의 증세와 비슷해요. 오한과 함께 40도 이상 열이 오르고 허리나 옆구리가 아파요. 신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옆구리가 아프고, 심한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소변을 볼 때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흔히 방광에 있던 대장균이 신우로 올라와서 생기는데, 출산 전후에 도뇨를 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플라스틱 튜브를 통해 요도를 통과하여 감염되기도 해요.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신장염으로 발전하는데, 다음 임신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해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세균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는 냉찜질을 병행하면 좋아요. 임신중독증 후유증-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이 나타나요.붓거나 고혈압,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는것 등이 임신중독증 증상인데, 이것이 출산 후 까지 이어지면서 임신중독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요. 임신 초기부터 임신중독증 증세가 있었거나 심했던 경우 출산 후까지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는데 자각 증상이 미미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고혈압, 만성 신우염을 유발하기도 해요. 임신 때처럼 다리를 눌러보아 부종 정도를 가늠하고 치료를 받아야 해요. 산후검진에서 부종을 검사하지만, 그 이전이라도 다리가 붓는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해요.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나아져요. 산후풍-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고 으슬으슬 추워요.이유없이 땀이 흐르면서 무기력해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이 떨어지면 산후풍을 의심해요. 출산으로 약해진 몸에 찬바람이 들어가면 냉기가 아랫배로 이동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출산 후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해도 산후풍에 걸릴 수 있는데, 자궁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어혈을 만들어 비뇨기 계통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에요.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완치될 때까지 치료해야 해요. 산후풍은 얼마들지 예방할 수 있어요. 몸조리 중이라도 적당한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오로를 잘 배출해야 해요. 몸조리 중은 아무래도 운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산후마사지를 받으시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오로 배출도 좋기 때문에 산후풍 예방에 좋아요.출산 후 찬 바람을 몸에 직접 쐬거나 찬물을 마사지는 것은 절대 삼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과로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