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날짜 이제 잡았는데 아버지께선 벌써부터 걱정이 많으시네요ㅜㅜ
예단문제로 고민이 많으신가봐요...오빠집에 대충 물어봤더니 예비시아버님 5형제라고 그것만 챙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각20만원씩으로 이야기하시고 다른건 필요없다고 하더니...또 물어보더니 말이 바뀌었네용 ㅋ
오빠 형님이 있는데 형님집에 50.(형수는 시집올때 옷도 한벌 안해줬다던데...ㅋ)
그리고 예비 시부모님 양복,한복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제가 생각했을땐 조금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도 나중에 안해줬다고 뒷말 나오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더라구요...예비 시부모님 그때 한번 뵙긴했는데 그럴것 같진 않던데...흠....
그냥 아버지께는 상견례날 만나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고 했는데...흠...주변에서 이러니
저도 살짝 고민이 되네요...그냥 제생각에 예비시댁에서 이야기한대로 하고 이불이랑 그릇까지만 해드리면 어떨까 하는데...괜찮을까요? 오빠집에서는 간단히 하자고 하던데...간단히가 어느정도인건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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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골돌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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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드
간소하게 예의만 갖추자는 예단방식은 이세상에 없는거같습니다
일딴 원하시는게 어떤건지 상의하신다음
뺴야할부분이 있따면 대화로 조정을하셔야할꺼같습니다
알아서해오너라 예의만 갖출정도로 하자 이런 두리뭉실한 이야기보다 예랑이를 시키든 어머니들끼라만나서 예단문제만 다시상의하시든
어쨋든 머머는해오고 머머정도는생략하자 이렇게 하는게 뒷탈도없고 좋을꺼같습니다 -
파랑
저흰 아예 툭 터놓고 이야기했더니
놋그릇,반상기 이런거 빼자고 찝어주셨어요
나머진 진행하면서 물어보려구요 -
겨울
참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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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아무래도...직계가족은 다들 하시는듯...아무리 생략하라고 해도..삼총사는 드가든데..꼭 찝어서 그거 필요없다 안하시면...하는게...뒷말안나오는거라고..기혼자 친구들 말이....
다들....하는말은...꼭 찝어서 말하는거 아니면..다 하는거라고...하더라구요... -
들찬길
저도 시엄마가 삼총사 필요없다고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대신 돈으로 따로 챙겨드렸어요.. 완전 좋아하시던데요.. 간소화가 정말 간소화가 안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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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간단히 라는 말이 더 무서웠어요...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일일이 물어봤어요.. 애매한거 보다 확실한게 좋아서.
기분나쁘지 않게 어머님~ 하면서 물어보셔도 될 듯 *^^* -
가람슬기
전 이번주에 상견례하는데요 미리.. 하시는 말씀이 시아버지는 배를 타셔서 양복도 필요 없고, 누나 한분만 계셔서 누나 한복만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예단은 오직 누나 한복만 해오라고 하시던데.. 시아버지 양복이랑 이불이랑 반상기? 정도는 친정엄마가 해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간단히라는 말이 정말.. 어느 정도 까지 해야하는지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저는 딱.. 찝어서 아버님께서 말씀을 해주셔서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자꾸 다시 이야기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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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전 시어머니께서 적으라고 하셨어요.ㅋ 현금예단 필요 없음. 예단이불 필요없음. 반상기 필요 없음. 등등...
그냥 말씀만 하시는게 아니라 딱딱 집어주시니 좀 더 편했어요. 그래도 저희 엄마는 딸가진 부모라 그런지 내내 그렇게 해도 되냐고 전전긍긍이시네요. -
주나
간단하게가 먼가요 ㅠㅠㅠ 간단하게라는 것은 밥 메뉴 고를때 아무거나랑 같은거 같애요 ㅠㅠㅠ
그냥 맘 편하게 딱딱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어요 ㅠㅠ
전 6월달에 따로 만나서 이야기 하고 했답니다 ㅠ
저희들의 생각, 어른들이 생각 너무나도 틀린 것 같아요~ 예단 참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