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어제죠)
계약은 7월25일 하였고...3일 입주하면서 보증금 잔금을 완납하였습니다.
보증금1000/45+3입니다
직거래 하였으며... 계약시 도배장판 및 전체적인 집 청소를 요구 하였습니다. (이전 세입자가 고양이를 키웠는데... 방보러 잠깐 간날도 엄청난 양의 고양이 털이 묻어 나와서... )
그랬더니... 주인아줌마가 말하길... 도배장판은 한지 얼마 안되었고 또하면 낭비이니깐 헤진 부분만 해주겠다고...
그래서 뭐 전 서로 좋은게 좋은거니... 그렇게 하자고 하고 청소는 좀 제대로 한번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3일 오후 늦게 이사를 하기로 하였고 열쇠받으면서 입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낮에 전화가 왔더군요. 잔금 언제 줄거냐고...
이따 열쇠 받으면서 준다 했더니... 자기를 못믿어서 그런거냐고 젊은사람이... 지금 전 세입자가 돈달라고 또 연락이 왔다고...
그래서 일단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살던 집에서 짐을 싸들고 갔더니...
아놔 바닥이 일단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청소하셨냐고.... 하니깐 했다고 남편이랑 둘이 했다고 자기가 허리가 아파서 수술한다고 뭐 이런 얘기하고 벽지 보라고... 해놨으니.. 이러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어차피 전에 살던 집도 뺏고 하니... 바닥을 제가 닦지 싶었습니다. (가구는 들이지 않고 일단 간단한 짐만 내려놓고)
그래서 바닦을 닦는데... 이건뭐 길바닥보다 더 더러웠어요 아에 청소를 안한듯 했습니다. 벽도 먼지와 고양이 털이 창틀 싱크대 후크엔 기름때와 털... 9시부터 청소해서 새벽 3시까지 했습니다. 중간에 두번 오바이트 하구요... 베란다는 손도 안댔구... 북박이장이 하나있는데... 열었더니..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그래서 바퀴약 사다가 막뿌렸습니다.
근데 보일러도 문제입니다. 보일러가 어제 주인아줌마가 작동했는데... 점검이 뜨길래 물었더니... 리셋누르면 잘된다고... 리셋누르니 또 괜찬길래 놔두고 청소한건데... 청소하느라 깜빡했다가 새벽에 다시 확인해보니... 리셋해도 얼마안가 점검이 뜹니다. 그리고 온수는 아에 안나오구요... 반지인데... 반은 지하고 반대편은 지상인... 창문이 안잠깁니다. 베란다 쪽 통샤시는 에어콘 관때문에 안잠기니 어쩔수 없지만 베란다 밖 창문은 안잠깁니다. 방범창이 있긴하지만... 찜찜합니다. 그리고 욕실에 샤워기 호스가 중간에 셉니다.
이따 주인에게 전화해서 이러이러해서 내가 청소했는데 너무 더럽드라... 청소를 다시 해달라하거나... 금액으로 주면 내가 부르겠다고 얘기 하려합니다. 물론 보일러랑 창문과샤워기도요...
보일러랑 창문을 하루가 지난 지금 문제가 있다고 봐달라고 해도 되죠? 혹여 계속 수리나 이행이 없을시에는 계약파기까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혹! 청소문제도 사실상 입주를 한 지금 상태에 다시 해달라거나 거기에 맞는 금액으로 가능하다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어차피 미운털 박힌김에 도배장판도 새로 해달라고 하려 합니다. 요부분도 가능한가요?
임대인과 상의 해보고 조율해보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해줄사람이었으면 제가 오기전에 미리 했겠죠...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여쭙고 싶습니다.(3시까지 청소하고 찝찝해서 잠도 못자고 밤새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목소리도 간거 같습니다.)
어찌 될지 몰라 아직 전입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해야하는걸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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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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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청소비도 받아서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사람도 부를 수 있을까요? 아~~ 아직도 속이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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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집주인한테 미리 통보를 하고 부르세요.... 솔직히 이렇게 되면 나가겠다고 말해도 주인이 전세금과 잔금에 대한부분은 전부다 돌려줘야된다고 알고있는데......
난 도저히 이렇게 못 지내겠다. 집을 청소를 하고 사람을 살라고해야지 도대체 이건아니지 않느냐구..
아ㅜㅜ 제일같아서 너무 화나요 -
Orange
월세의 경우 주인이 해주셔야 하는 걸로 아는데..(제가 잘 못 알고있는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보일러는 보일러 수리업체 기사 불러달라고하세요.. 그러다 리셋 눌러도 안 될 수 있으니 초기에 하셔야 해요.. 그리고 집에 하자 있는경우 계약 파기 요구 하실 수 있어요.. 몇달 산것도 아니고 이제 입주 한건데.. 그리고 도배 장판의 경우 전세 아닌 경우 즉, 월세는 주인에게 요구 하실 수 있는데..(이것도 제가 잘못 안 걸 수도..^^;전 월세 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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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별
감사합니다.
집에 하자가있을경우에는 집주인이 해결해줘야한다고 알고있어요 .... 도저히 못살겠다고 고쳐주던지 아니면 나가겠다고 말해보세요 주인이 글케 착해보이진 않는데 .....ㅠㅠ 살고있는집은 전적으로 주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잘 해결되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