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볼게있어서 글을 씁니다..
다름 아니라 집을 2년계약했는데, 9월 15일이 만기에요.
7월 말 부터 집 나간다고 말 하고, 8월 초에 열쇠를 줬습니다.
집 나간다고 할 때 아줌마랑 싸웠어요. 저는 날짜 맞춰 나간다고, 그래서 한달 전부터 말씀드린거였는데
아줌마가 집빠지면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기간 지나면 보증금 돌려주시냐고여쭤봤더니
무조건집 나가면 나가라고.. 박박 우기시다가 10월말까지안나가면 그때 돌려주겠다고...
일단 싸우며 끊었지만 10분정도있다가 바로 마음 누그려뜨려 아주머니에게 사과했구요.
근데 집이 곰팡이가 너무 슬어있어서요.....ㅠㅠ 반지하인데 저번년 여름부터 나가고싶었는데 집도 안나갈 거 같아서 꾹꾹 참아왔거든요..
작은방은 방충망도 안달려있었던데다가, 여자 둘이 사는데 환기 자주시키기 그래서자주 안열고있었더니
다른 반지하방을 안살아봐서그런지 가구도 싹 다 갈아야할만큼 곰팡이가 많이 슬어있구요.....
아줌마가 환기 안시켜서 그렇지 않냐고 따지시는데... 1년 전에 달아주기로했던 방충망도 이번 여름에 달아주고. 벽에 붙이는 습기제거제 갖다준다고 한지가 1년이넘었는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고..
아줌마가 너무 무관심한거같아서 속도 상하고 도저히 한달 반을 더 못살 거 같아서
아줌마한테 말씀드렸어요. 도저히 10월까지 못있겠다고...
열쇠 준 날 아줌마가 집을 한 번 봤는지, 수리해야겠다고 9월에 나가라고 하셔서
그럼 언제 나갈지 날짜잡아주시면 그날로 맞춰서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금방 연락주실 줄 알았더니 연락을 안주시더라구요.
한 일주일지나고 나서 연락을 다시 드렸는데 연락을 잘 안받아서 문자도 남겨보고(전기세입금하라는 문자 보내는 거 보면 문자도 보내실 줄 알아요)
연락도 두시간타임으로 연락드리고했지만
절대 먼저 연락주시는 일 없어서.
저번주 금요일에 겨우 연락되서쉬는날이니까 15일까지 언제나가야하는지답변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알겠다고 하시더니
그이후로 연락을 안받아요..
번거로우실까봐 매일같이 연락드린것도아니고.
바쁜일있겠거니 하고 마음은 급한데 제 나름대로 띄엄띄엄연락드린거거든요 ㅠㅠㅠ
어제 4시쯤에 문자보내고 답변없어서 8시쯤 연락드렸더니 안받으시고.
9시쯤 혹여나 하는 마음에 다시 연락드렸는데 계속 안받으셔서
피하시나하고 연달아 전화드렸더니 7번정도에 전화기가꺼져있네요
물론 오늘아침까지 그렇구요.
집 나가는게 힘들어보여서 일부러 그러시는걸까요?ㅠㅠㅠㅠ
부동산아저씨한테 여쭤보니까 집 나간담에 구하는 게 미덕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아줌마는도와주지도않고 ㅠㅠ 집도 2년전에 급하게 구해서 그런지 반지한지도 모르고계약해서 계약한날부터 마음이 안좋았는데
좋게 이사갈 것 같지 않아요 ㅠㅠ
아줌마가 계속 연락을 피하면 어떻게 하나요?
한달정도 남았지만.... 제가 쉬는날이 그리 많지 않아서요 ㅠㅠㅠ
날잡아야 하루아님이틀인데 주말도 일하는지라 마음만 급급하네요 ㅠㅠ
넘 설레발치고있는걸까요 ? 답답해서 글남겨봅니다 ㅠㅠ 처신을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