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기일은(2년) 추석이구요...
7월말에 주인으로부터 월세를 올리겠다는 통보를 받고
8월초에 나가겠다고 얘기해서 부동산에 집을 내놨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볼 때 좀 비싼거 같았는데 역시나...
보러 오는 사람은 간간히 있으나 방이 나갈 기미가 안보이거든요.
일단 주인은
만기일 지나도 자기가 돈이 없기 때문에 보증금을 못준다... 그러니까
방이 나가면 나갈 집을 구해라... 고 하셔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이제 날씨도 슬슬 추워질테고
지금 도어락 비번도 주인집에 알려줘서 앞으로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기간동안사람들이 보러 오는것도 찝찝하고...
10월 중순쯤 목표로 방을 먼저 구해볼까 싶은데
이 경우 저희가 방 구하고 이사날짜를 저희쪽에 맞춰달라고 요청해도 될른지요?
일단 보증금 받으면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생기겠지만
집이 나갈때까지 기다리면 기껏해야한달?? 정도 여유줄거 같은데
시간에 쫓겨 제대로 집도 못보고 아무곳이나 계약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까봐ㅜㅜ
정 안되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나가려고 하거든요.
법적으로야 만기일 되면 돈 받는거라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10월 넘으면 매물도 별로 안나올거 같아서 불안하네요.ㅠㅠ
2022-06-30 16:50:22
대출이 가능하시면 다음집을 구하셔서 그때맞춰 임차권등기하신후 등기되면 이사를 하셔요. 지급명령신청도 병행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