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계속 안고쳐주고 하루라도 살수있는 조취를 안해주는 집주인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나 해서 질문합니다,,,
일이 생긴건 장마때 부터 였습니다,,
처음에 화장실형광등에서 물새고
방안의 샷시와 벽지사이에서 물이 그야말로 주룩주룩 샜으며
방 천장에 공팡이가 슬더니
헹거에 걸어놨던 옷에도 곰팡이가 슬었고(대략 15벌)
벽지는 들어올때부터 20cm정도 앞으로 떠 있었지만, 별 문제없이 살았는데
봄이되고,여름이되고,장마가 오자 바퀴벌레가 수없이많이 나왔습니다,,
처음 해결책으로
천장의 곰팡이는 락스를 묻혀 닦아내고 곰팡이방지 데톨도뿌리고
걸려있던 옷들 중 곰팡이 슬은것은 다 버리고
바퀴벌레문제로 구석구석 붙이는 약도 모퉁이며,벽지속이며,위험해보이는곳은 다붙이고
약간 떠있는 벽지는 실리콘으로 입구만 봉쇠해 버렸습니다,,
샷시쪽에 비가 새는것은 벽지를 위로 접어올리자 비가안흐르기에 그대로 접어두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주인에게 `벽지포함 여러가지문제가있으니 고쳐달라`고 연락을했더니
장마가 끝난뒤에 해줄테니 기다리라고..장마끝나면 비안올것이니 그때해주겠다고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사실 화장실 형광등쪽 누수는 장마 전에 발견하여 비가 안올때 고쳐달라했는데
윗층에 무엇이 막혀서 비가 새는거라 하기에 윗층의 낙엽등을 치웠고
다시 비가 와서 물이 더.잘.새길래 다시 비 안오는 날에 연락을 했습니다
방열쇠를 줬는데 기다려도 고치지 않길래 이틀 뒤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다음날 고쳐준다는 답을 얻고 기쁜 마음에 있는데......
그 다음날 부터가 장마였고,,
비가 주주룩 새는걸 보면서다시 연락을 했더니 장마 끝날때까지 기다리라 하더군요..
감전되서 죽으라는건지 원...)
바퀴벌레가 나오고 와 천장에서 비가 샐지도 모른다는걱정에
불도 끄지 못한채로 새벽4시까지 버티다가 잠이들기 일수였습니다..
어느날, 친척집에서 들어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주인에게 집을 나가겠으니 다른사람을 구해오겠다고 하고 열심히 알아보는데
아무도 산다고 하지를 않더군요.. 천장에 곰팡이 닦고 얼마나 열심히 청소를 했는데도말입니다,
친척집에는하숙생을 구하게되서 들어갈수없게 되었는데........................
아침에 집고쳐달라며 하소연문자를 한 그날저녁 집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집할머니께서 말씀을하시더군요..
집을 고쳐줄테니까 그냥 거기서 계속 살아라.
이얘기에 `어차피 갈곳도 없고 방을 구해야하는데..`이생각에 고쳐주면 산다고 했고
주인할머니께서 잘생각해봐-우리도나가겠다는사람억지로잡진않는다.어쩌고저쩌고%&&*%$ 하시는말씀을 듣고있었는데
뒤에서 집주인아저씨가 아,그냥 보증금돌려줄테니까, 8월까지 살고 나가라고해-!
이러시더군요..--
그러고는 전화를 바꿔들어서통화를 하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더이상 얼굴마주치기 싫은 마음에 8월까지 산다고 했습니다
그때 나가야 보증금을 돌려받을수 있으니까요..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갑자기웬태풍이...?!!!!!!!!!!!
때마침 휴가가있어서 서해안으로갔다가 고향도 갔다가 월요일에 돌아왔는데..
이건.....무슨...........................
천장의 반이 곰팡이로 뒤덮였고 이번에 새로산 이불도....덮는것이며,까는것이며,배게며,모두 곰팡이 투성이 였습니다...
그광경을 보고 정말 화가나고 더이상 여기서 살수 없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전화를했지만 그날 집주인은 전화도 꺼져있고 집에 전화도안받았습니다..
다음날(화요일아침)에통화를 했는데역시나결론은 `8월25일까지 사는것` 이었습니다..
분명 비가안올테니 집은 더이상 악화되지 않을 꺼라는 전제하에 8월25일까지 살기로 했는데
비가와서 상황이 더욱 악화가 되었고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면서 옷,이불..모두 다 장만해야하는판인데
피해보상도 해주지 않겠다는 식의 집주인입니다..
`살고있는 사람을 내쫒으면서 피해보상도 안해주면 법에걸리지..`라는 말을 뻔히해놨는데도 말이지요..
제가 나가겠다고 했다가 안나간다고말을했으니 할머니 말씀 속의 `집에 사는사람`이 된것인데
살고있는사람 내쫒으면서 피해보상도 안해주면 처벌받는다는것을 잘.알고계신 집주인분은 어떻게 되야하는것일까요?
참고로 저는 이사비용도 받지못하고 피해보상도 받지 못한채
보증금만 덜렁받고 우울증만 안겨받고 떠나게생겼습니다,,
계약서에는분명 현재(이사할 당시)상태에서의 집에 타당한 거래금액이라써있었습니다..
바퀴벌레한바리없고,화장실이며 창문이며누구없고 곰팡이없었던 겨울그때..계약당시의 방상태에서 말이지요..
만약 그 모든결함이 포함된 타당한가격 이라면..
제가 그 결함에 대해 알아야하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속아넘어가 집을산것이 아닌가요?
누수는 주택사항중 중대한 결함이니까요..
현재 집결함사진은 여-러개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법어쩌고 하면서 상황 안 좋아지는거 싫어서 말로 하는데 계속 집주인이 문자고 뭐고 속된말로 씹네요...;;
오늘또 `더이상 못살겠으니 이사갈 집을 구할때까지 보증금을 마련해달라` 했는데..역시나 답이 없네요..
할머니랑 상의중이신건지..
어쨌거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