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하고 집을 옮긴다는게 이렇게 어렵고 잘못되면 엄청난 손해와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는 정말세상물정모르는 제게 많은 교훈 남겨주고 있습니다....ㅡㅡ;
다시 생각해보면 전세란때 부동산에서 집을 구경하다가 놓치고 싶지 않은 집이 생겨 마침 이사예정이여서 가계약을 걸고 바로 주인집에 얘기했더니 알았다며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습니다(여기서부터 제가 몰라서 실수가 시작된거죠...ㅜㅡ; 주인에게 먼저 방 내놓는다 말해야했는데)...거의 2달전... 근데 집에 비해 전세금을 너무 높게 올려나서 집은 빠지지않고 부동산과 주인과의 마찰로 또 저만 욕은 욕대로먹고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 우여곡절 끝에 돈을 마련하니 이번엔 부동산에서 이상한 소리합니다.
전세계약 전에 집이 나가지 않을 경우를 위해부동산에 모여 얘기를 나눠는 동안 위하는 척하면서
결국엔 한집이 계약을 않하게되면 다른곳도 못나가니 계약금은 물론 중도수수료 그리고 민사송송까지 생각하라했습니다.(그날 생각하면 계약금 천이백날리는데 민사소송... 낯설은 소송..._
그래서 우선은 지금 계약한 집을 계약자가 나타날 수 있으니 내놓고돈이 마련되는데로 서로 연락하자했고 부동산이 돈이 마련되서 연락하자 했습니다.
그런데 돈이 마련되어 기뿐맘에 전화를 거니 제가 포기한다했기에 지금 사는(이사 갈 집)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서 집을 보여주고 이사날짜를 바꿨다는 겁니다. 집을 내놓자는 이야기는 했어도 포기한다는 말은 그리고 계약 잔금 치루려면 기간도 남아있는데 자기들 멋데로 생각하고 사전에 얘기도 없이...
그래고선 제가 포기한다했다는 둥, 돈이 마련 않되서 이렇게 됬다는둥, 기타 마음고생하며 이리저리 돈을 알아봤다는둥 제탓만 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맘고생을 한건 알지만 그렇다고 사전연락도 없이 계약서에 31일날로 되어있는데 1일날 이사를 간다니... 그럼 저희도 도배를하고 청소하고 다음날 들어가는건데...이틀은 그 집에 못들어가는 겁니다. 또 잔금은 계약날에 주고 이사는 이틀후에 들어오라니...
그것도 제가 돈이 마련되서 연락하니 그리 말하는 부동산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다행히 몇일 후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31일날 이사가고 도배해준다 연락왔어여.. 계약서대로한다고...주인집도 못믿어서 맘고생하고 이제야 돈 준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 말도 바뀔까 걱정인 제게
부동산마저 저리 딴소리를 하니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통화상으로 계약서대로 이사를 나가며
잔금도 그날 달라했는데 이말도 믿어야할 지 의문입니다....사람에게 다치면 약도 없는데...
윗글은 덕두리처럼 쓴 글이지만 이사 전에 수도세, 전기세, 가스세 등 비용정산을 부동산에서
해준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선 저도 알고 있어야 할 듯 싶어서요...
다 자동이체를 시켜놓은 상태인데 가스공사, 수도공사에 연락해서 이사간다고 얘기해야하는 건가요?
기타 좋은 정보있음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0^~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