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스스로 소심하다고 느끼는 남자입니다

제가 덩치가 있고 살집이 좀 있다보니 땀이 굉장히 많고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대중교통을 조금 혐오?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지하철을 특히 더 싫어하구요

고등학교떄 아침마다 만원버스에 타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한겨울에도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땀을 뻘뻘흘립니다

그래서 등교할떄 3/1 정도는 택시를 타고 학교간거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만원 버스는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위험하지만 오토바이라도 갖는게 꿈이였습니다
(부모님도 심각하게 고민하셨음.. 살집이 좀 있긴하지만 본래 땀이 남들보다 많은것도 있거든요..)

그러나 여차여차 그냥 지나가게 됬고 지금은 대학교다니다 휴학하고 부모님일 도와드리면서 일을 하고있는데요

자가용을 하나 장만하려 합니다 저는 그나마 나이에 맞고 평범하게 탈수있는 md를 보고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중형차를 권유하시네요. 너는 덩치도 있고 하니 넉넉한 중형차로 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중형차 몇몇을 알아보니 yf나 sm5는 너무 어른들 같고 (원래MD를 보고있었던지라..) k5가 그나마 가장 어려보이네요

근데 가격을 알아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MD모델보다 천만원이상이 비싸네요 ㅡㅡ;;
제가 지금 K5디럭스 일시불로 낼 현금은 가지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부자도 아닌데 중형을 지금 이나이에 몰아도 되는건지 ;;

남들눈이 너무 부담스러울거같네요 남들이 나쁘게 볼까바 좀걱정되기도 하구요

중형차는 사회적으로 좀 안정되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이 타는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여기 여행오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