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틀전에 박로드를 드뎌 4주만에 수령해서 집에 모셔뒀다가 어제 저녁에 꺼내봤는데요.
(야마데스 비거리땜에 해결 보느라고 자꾸 한강 나가는바람에 ; 결국 해결 ㅋ)
마감이 부족하고 그런건 상관 없는데 2피스라서 조인트가 있잖아요?
그쪽이 접착이 잘 안된건지 틱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1번대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흔들어보면 소리가 안나지만 1번대를 끼우고 흔들어보면 조인트 심이 2번대 블랭크
안에 닿아서 나는 소리더라구요. 심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정도로 유격이 있는건 아니고
견고하게 접착이 안된거 같더라구요. 전화를 했는데 만든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고 서너번
출조하고나면 괜찮아질거라고 하시는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마감
부실인것 같은데... 결국 로드 세우고 조인트 끝단 위에 수건 2겹 놓고 뺀찌 넓적한 부분으로
톡톡 때려주니까 조인트가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이거 참...;; 그래서 다시 조인트를
뺀찌로 찝어서 좌우로 돌리면서 빼니까 다시 나오네요. 완전히 빠지진 않구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로드들을 보니 블랭크와 조인트 심이 박힌 부분 마감을 보면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같은거로 아주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는데 반해 박로드는 블랭크에
심만 박아둔 듯한 느낌이네요. 좀 오래 걸려서 받기도 했거니와 마감도 그닥이고 좀 그런데
명절전에 택배 안된다고 저녁에 갖고 오신 성의도 그렇고 조인트만 해결되면 그냥 써도
되는지라 이걸 자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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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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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탄천에 나가서 물에 던져봐야겠네요 ㅎ
한동안 날씨가 따뜻하더니 연휴때 엄청 춥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밝은빛누리예
예 ㅋㅋㅋ 박로드 사장님이 좀 많이 느긋하시지만 정확하긴 하십니다 ㅎㅎ 괜찮으시다고 했으면 괜찮은거 맞을거예요 ㅋㅋ 근데 뚜이씽님이 건드리셔서 이상해졌을수도? ㅎㅎ
설 잘 보내세용!! -
연하얀
뺐다가 머라 할까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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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
조인트는 견고하게 접착하는 개념이 아니고
정확하게 가공하여 끼운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위에서 톡톡 치면 당연히 빠지는 방향으로 치셨으니까 안으로 밀려 들어 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끼우고서 접착한 부분은 톡톡 치셔서 떨어졌을걸로 보입니다...ㅜㅜ;
분명히 끼우고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드셨다면 손잡이 대랑 조인트가 움직였다기 보다는
초릿대랑 조인트 사이 유격일꺼 같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유격이라면 몇번 사용하다보면
-가공상에 큰 이 -
하늘이
조인트 심이 위로 향하게 해서 뺀찌로 치니까 블랭크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뺐어요 음...
아무튼 이게 테스트 해보기 전부터 상당히 신경이 쓰이다보니 해결을 하고 싶습니다.
사장님도 몇번 출조하면 없어질거라고는 했는데 좀 껄쩍지근하네요 ㅎ; -
퐁당
화이트 형님이 연휴중에 송어하러 완장지함 가자고 하시는데 혹시라도 고향에 가시지 않으신다면 오시겠어요? 함 봐드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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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리
소리가 초릿대쪽이 아니라 2번대 조인트 박힌 안쪽에서 나구요... 심이 흔들리는거로 판단됩니다...
불러주신 호의는 고맙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못참기도 하고 장비나 채비가 송어용은 전무해서
짐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에 따뜻할땐 정출도 참가하고 그때 뵈면 되지요 ㅎㅎ -
보물선
흠...나중에 뵙기로 하고~
페룰 부분을 뜯으려면 블랭크의 하 마게 부터 뜯어야 하기 때문에 로드 빌딩 경험이 없으시다면
다시 보내시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잡아 당겼을때 원상 복귀보다 덜 나왔다면 지금 고정된 상태가 아닐겁니다..
어쩌면 운반도중 충격에 의해 빠진거 일 수도 있을꺼 같구요~
그상태로 운영하시다보면 블랭크가 갈갈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혼자 하시게 되면
로드의 하단을 개방하고
조인트를 하신것처럼 톡톡톡~ 하여 밑으로 -
바닐라
그냥 보내야겠습니다 ㄷㄷㄷ;
생각보다 그거 손보는게 힘드네요. 공구들도 열악해서 엄두가 안납니다 ;
박로드사장님 말씀대로 일단 출조부터 ㅎㅎ 틱틱거리시긴해도 장인정신이 있으십니다ㅋㅋ
기간 상관없이 결함이라면 고쳐주실테니 일단 물가로요~~ㅎㅎ
빳빳하기라든지 모양새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