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에 태어나서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힘든적은 정말 없엇던거 같아요..ㅠㅠ
모든 신부님들이 그렇겟지만,유일하게 저는 가진게 없어서 더힘든거 같아요ㅠ
집안이 넉넉하거나 형편이 좋다면야 아무 문제없이 힘들지 않게 결혼준비하며 즐겁겟지만..
저처럼 가진것도 있는것도 없는 사람은 정말 죽으라는 말이죠ㅠ.ㅠ
밑에 글쓴것처럼 갑자기 엄마가 자궁암이라고 해서 식을 미뤄야할꺼 같은 상황이여서
예랑이한테 말했습니다..식을 좀 늦추자고..사정을 얘기했구요..
예랑이두 걱정은 하지만 날짜는 잡혔고,식장도 계약다된상태이고,청첩장은 나왔고(돌리진 않고)
시댁이 시골분들이라 이리저리 오가며 아들이 언제 어디서 장가 간다
이렇게 다말씀 해놓으셨나봐요..특히나 아들이 하나라서 나이도 차서 언능 가길 시댁은 바라고 있엇거든요..
월래는 이번주 주말에 예단드리러 가는날인데..
갑자기 일이 터져버려서 예랑이와 말을 해봤는데 식이랑 날짜랑 다잡혔는데 날을 미루는건 좀..
그냥 제생각이지만 날을 미루는건 좀 내키지 않은가바요..
저희 엄마는 심한건 아니지만 그래두 수술은 해야 하고..
정말 미치겠네요..어른들 모시고 장난하는걸로 밖에 안보여 질꺼 같고...정말 속상해서 죽겟습니다..
예단두 드릴라했던 금액이 안되서 그걸로도 머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정말 어떡게 해야 할지..답이 없네요 정말 ㅠㅠㅠ
갑자기 결혼이라는게 하기 싫어집니다..두렵기도 하구요..
예랑이와 잘말해서 미루는쪽으로 할라고 했는데 내키지 않은거 같아 보여 더이상 말도 안꺼냇지만
제가 언능 어떡게 해야 할지 선택을하고 통보를 해줘야 할듯하네요..ㅠ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구 미치겠습니다ㅠㅠ
흠잡히는건 아닐지..싫어하시는건 아닐지..어른들 모시고 장난치게 되는건 아닌지..
ㅠㅠㅠ정말 매일 새벽마다 잠을못자고 맨날 울어서 눈이 팅팅 붓고 살이 쪽쪽 빠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