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라온 글들 보니 제 마음이 같이 심란하구 속상하구 그러네요...함받으신거 자랑하시구 신랑자랑하시구 시댁자랑하시구....다들 너무 행복해보이고 너무너무 좋은 집안에 시집 가는것 같아서 괜히 제가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느낌이랄까요...?저만 그런거 아니죠...?ㅠㅠ저 뿐만 아니고 저희 집에서도 넉넉하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갖추어서 받을것 받고 줄거 주고 하는곳에 시집갈줄 알았거든요...그만큼의 기대치가 있었구요..그런데..남친과 오래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결혼얘기가 오갔고 결혼날짜를 잡고 다음달이면 결혼인데...결혼을 앞두어서 마음이 심란한건지.... 아님 다른 분들은 이것저것 다 받고 시집가는데 저는 정말 반지하나 백하나(이것도 박박우겨서!!)시계하나 이렇게 받고 가네요.... 주위도 보면 시댁에서 예물로 이것저것 사주고 하시는데......전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그래서 더 부러운 걸까요....?ㅠㅠ 저희 부모님도 그점은 굉장히 아쉬워 하시지만...뭐..그래도 제가 좋다고 하니까...그냥...심란한 마음에 제 욕심이겠죠....?ㅠㅠ결혼앞두고 가끔 철없는 행동과 말을 하는 예랑이를 보고 있으면 속이 열불이 납니다....ㅜㅜ이런저런 마음들...저만 그런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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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11: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