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12월 예신입니당.급하게 결혼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네요^^.결혼준비하면서 제일 신경쓰이는게 아무래도 스드메잖아요.원래는 예식장 패키지로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메이크업도 맘에 안들고 안되겠어서 중간에 금액을 더 내더라도 웨딩 플래너 끼고 다시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플래너가 너무 불친절해요...ㅠ처음엔 도도하고 깔끔해보여서 엄마랑 저랑 플래너 잘만났다고 좋아했는데..드레스 투어할때도 약속 1시간전까지 연락이 없어서 지금 가고있다고 전화하니 다른사람이랑 헷갈렸는지 딴소리하다가 나중에 아차차 하면서 조금있다가 청담에서 뵙자 하고..투어할때도 혼자 핸드폰 만지작거리거나 전화하거나..드레스 입고 나오면 예의상 이뻐요. 잘어울려요. 한마디씩 띡띡.예랑이가 그날 플래너 첨만난건데. 울 엄마 없었음 한마디 하려고 했다네요..무슨 사람이 저리 딱딱하고 서비스정신이 없냐면서...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아라 참아라 하고있는데..드레스 투어 끝나고 촬영드레스 가봉하는 날짜를 정해야 하는데..도대체 연락준다는 사람이 연락이 없네요.-_-금욜날 전화하니 토욜까지 스케줄 잡아주겠다.. 그고 나서 토,일 연락없고.. 월요일에 다시 전화하니 월욜안에 정해주겠다.. 하는사람이 아직까지 연락도 없고..그래서 지금 다시 전화하니 1시간안에 해주겠다는데..기분 좀 안좋네요..저희가 예물이랑 한복이랑 다 정해놓은 곳이 있어서 따로 하겠다고 했는데. 이플래서는 그게 맘에 안들어서 그런걸까요..저도 그냥 물같은 성격은 아니라서중간중간 한번씩 이사람이 진짜..하고 화가나는데 화내봤자 내 손해인거 같고..그렇잖아요. 아무래도 스드메에 있어서는 이분이 더 잘 알텐데 괜히 언성높혔다가더 좋은거 받을수 있는데 일부러 안해줄것 같아서..괜히 그러네요..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힝.ㅜ플래너님들 잘 만나셨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