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하고 10일된 아들래미랑 맨날 둘이 있어요~
육아휴직 중이라 내년이나 후년즈음 복직하면못해준다 싶어 열심히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있답니다.
일주일 전에 영다 들이고 어찌나 뿌듯한지... 아가는 신생아때부터 보여준 브라운베어 읽어줄때만 반응을 하는 것 같고 영다는 영 반응이 없는데... 저만 좋아라 하고 있답니다. 다들 책 들이고 저처럼 혼자 좋아라하는지요???^^*
몇 달 고민하다 영다 들였는데 들이자마자 마꼬가 좋다는 소리에 마꼬가 자꾸 들이고 싶네요~~
어제 총판 아주머니가 오셔서 마꼬 따그닥따그닥 보여주셨는데 글밥이 따그닥따그닥, 풀쩍만 있어도 왠지 전 좋더라구요
마꼬 언제 들이셨나요?
아직 아가가 어려 단행본만으로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카페들어와서 마꼬 관련 글 찾아서 읽고 있네요. 참~~ㅜㅜ
그런데 고민은 영다를 들였으니 영다를 활용해서 좋아할 때까지 기다리다 마꼬를 들여야 하는지? 영다랑 마꼬 같이 읽히는 게 좋은지 고민이 되네요. 같이 들였다가 왠지 둘다 어영부영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책도 낯가림이 있다하니 같이 들여서 다 같이 읽어주는게 좋을지....
고수오키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영다, 아이챌린지 베이비, 푸름이 노부영, 리틀베이비픽쳐북1, 아기보리세밀화, 노부영 6권, 단행본 30권 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