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남아입니다.
늘 먹는게 소나기처럼 먹어요. 먹을땐 많이 안먹을땐 입을 꾹 다물고 머리만 흔들죠.
우유, 물 너무 사랑하구요. 잘 먹을때도 고기는 거부하고, 조개, 된장국, 콩만 잘먹어요. 뽀뽀드에서 반찬 사서 줘봤지만 소용없더군요.
하도 안먹어 6개월전에 녹용먹였구요, 이후 영양제 매일 먹이고 있어요.
제일 큰문제는 시어머니가 과자, 초코렛 원할때마다 줍니다. 제가 안사다 놓으면슈퍼 델구가서 또 사오시죠. 밖에나가면다른애들먹는거쳐다보고, 껌종이 줍는다고불쌍해서 안된다나요..ㅜㅜ
먹기 시작하면 볼이 통통해지는데 안먹기 시작하면 너무 마르는게 눈이 보일정도에요.
이정도 개월아가가 하루1리터 이상의우유만먹고 살수있나요??
시어머니 고집에 제가 뭐라 말씀드리면 언짢아 하시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가고 싶을만큼 답답해요. ㅠㅠ
2022-07-03 11:14:19
과자나 초코렛을 주면 자연히 다른건 안먹더라구요. 다른 간식을 사다 두시면 어떨지... 근데 시어머니랑 살면 잘 안되긴 하죠... 그리고 22개월이면 우유 500ml넘지 않아야 해요. 우유 많이 먹으면 우유로 배채우니까 다른건 안먹죠. 근데... 정말 먹는건 엄마 의지나 힘으로 안되는거 같아요.